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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본격화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 실려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10월 26일(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은 총 228만㎡(육역 157만, 해역 71만)의 구역에 4조 636억 원을 투입해 각종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하고,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은 항만지역과 원도심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항만재개발 지역에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원도심과 항만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차도 2개소와 보행교 4개소 추가 건설, 자성대 부두 입구 쪽의 고가도로 3개소 철거 등의 사업과 광장, 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구성된 선형녹지축(36만㎡) 조성 등의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이스(MICE)* 시설, 숙박시설 등 상업‧업무용 부지(49만㎡)와 주거용 부지(24만㎡) 조성사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 및 이벤트(Exhibition & Event)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행사

 

특히,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을 포함한 북항 통합재개발 사업(1단계 및 2단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상호 연계하여 추진 중에 있다. 금년 말까지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1단계 사업구역은 해양관광, 숙박, 각종 문화공연 시설 등을 통해 박람회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2단계 사업구역은 박람회장 및 각종 지원시설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단계 사업의 착공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2024년 초까지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박람회의 유치와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 정부 들어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략회의`에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하였고, 8월 31일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북항 재개발 등 주요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 부산항 북항이 글로벌 신해양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부지 및 주요 기반시설을 적기에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산시 등 지역과 상시적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북항 2단계 사업이 계획된 기간 안에 반드시 완료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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