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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대비해 굴을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 ‘22~’23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굴, 바지락, 피조개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2022~2023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나, 중심온도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할 경우 감염력을 상실

 

  겨울철에는 생굴 등 제철을 맞은 패류의 소비와 섭취가 증가하는데, 이러한 패류 등은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바이러스 등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굴, 바지락, 피조개, 멍게에 대한 위생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소속기관과 수협중앙회, 지자체와 함께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점검‧관찰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육상과 해상의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감시, 그리고 어업인 위생안전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과 함께 103개소의 굴, 바지락, 피조개, 멍게 생산해역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등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에는, 검출해역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가열조리용’을 표시한 후 유통하도록 하거나, 출하를 자제할 것을 지도·권고한다. 또한 생산·유통경로와 오염원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여 오염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육·해상 오염원에 대한 감시·관리도 시행한다. 패류 생산기간 중 주 2회 이상 인근 하수처리시설 살균·소독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개인 정화조 수거 및 점검도 실시한다. 해상에서는 어장관리선, 낚시선 등에서의 오염원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류 생산 어업인, 가공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기관의 출장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겨울철 제철을 맞은 굴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철저히 점검·관리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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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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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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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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