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합니다.
금일 09시 기준 사상자 현황입니다.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 총 156명이며,
부상자는 어제보다 1명이 증가하여
중상 33명 포함 총 197명입니다.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의 장례가
오늘 마지막 한 분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17명의 장례가 완료되었고, 남은 9명 중 6명은 이번주에 송환 예정이며,
본국 도착 후에도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장례식에 참석하여 위문하는 등
장례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어제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애도기간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애도기간이 끝났지만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을 끝까지 살피고,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경기장,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시설물 이상 유무,
다중운집 시 대피경로 및 위험요소 등을 집중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아울러, 내일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대규모 인파관리를 포함한
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