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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국제표준 선도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공유의 장

- 국립전파연구원, 2022년 정보통신기술 표준 전문가 발표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 이하 국립전파연)은 합동기술위원회(ISO/IEC JTC 1*) 주요 분과위원회 표준화 정보 및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2022년 ICT 표준 전문가 세미나를 12월 5일(월) 개최했다고 밝혔다.

 

 * ISO/IEC JTC 1 :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표준회의(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합동 기술위원회

  

  국립전파연은 국내 표준전문가들을 지원하여 ISO/IEC JTC 1 국제기구의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1년여 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였다.

  

  본 세미나는 지난 11월에 개최된 JTC 1 총회의 이슈동향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JTC 1 분과위원회들의 표준화 안건을 논의하는 세션 1, 2와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 동향 및 표준화 전략을 발표하는 세션3 총 3개 부문으로 구성·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간 통신, 사용자인터페이스, 정보보안 분야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능정보 사회에서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 분야 등 JTC 1 내 주요 분과들의 표준화 이슈를 공유하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우리 사회가 디지털 사회로 급속히 진화하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6대 혁신기술인 메타버스와, 사이버보안을 담보하는 양자암호통신, 혁신기술의 복합체인 스마트시티의 기술동향과 표준화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국제표준 의제화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술로 ICT 국제표준을 선점하거나 국내 산업에 활용도가 높은 국가표준을 제정하는 등 ICT 표준화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 시상식도 진행하였다.

 

   ICT 국가표준 중에 산업체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무선설비 적합성 시험방법” 표준 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본부”와 전자파 적합성 및 인체안전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에 앞장선 “㈜에이치시티 모빌리티센터”에게 단체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 것을 필두로,

 

  최희봉 책임연구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과 김고운 수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게 개인부문 장관표창을 금홍식 책임(한국전파진흥협회), 김영갑 교수(세종대), 안소영 선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현영 부사장(보안정보기술)에게 국립전파연구원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디지털이 단순한 일상의 변화와 기술·산업의 발전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기본이 되는 시대에 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 등의 성과가 국제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진출 및 표준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제표준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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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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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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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