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과기정통부, 범 정보통신기술 관련 학회와 함께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해법 모색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은 12월 8일(목)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위원,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10개 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phbMXIq9m24)과 메가트렌드 학술회의 누리집(http://kisdi-megatrend.c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전환이 미래 사회와 미래 경제에 미칠 거시적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작년 연구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한 경제‧사회 각 분야별 미래 전략과 정책과제를 연구한 결과를 모은 것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어젠다’ 대표발제를 시작으로 각 학회에서 올해 수행한 경제, 기술, 노동, 행정 등 각 분야별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이호영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가 함께 지향해야 할 목표로 공동번영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시 승자독식을 지양하고 역동성과  포용성이라는 두 가치를 모두 실현하기 위한 산업전환, 노동전환, 친환경전환 등 주요 정책의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과 변화를 견인하는 디지털 대전환’분과에서는 ➀디지털 메가트렌드의 경제적 영향과 대응 전략, ➁디지털 대전환 시대 가상‧현실 세계 융합과 초연결기술, ➂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 변혁과 삶의 질, ➃인간-인공지능협업기반 지능형 정부 구축 등 경제, 기술, 노동, 지능형 정부 등을 아우르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 번째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구상’분과에서는 ➀지속가능한 생태계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 ➁차세대 보안 기술, ➂정보통신기술‧반도체 기술 및 인력 양성 전략 등 디지털 대전환 국면에서 필요한 기반과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➀디지털 대전환기 정치과정의 선순환 구축, ➁디지털 대전환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역할, ➂탄소중립 실현 등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데 디지털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