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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과기정통부, 2023년 첨단바이오 원천기술개발에 5,594억 원 투자

- 첨단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등 첨단바이오 분야 6개 신규사업 추진 -

-‵23년 신규과제 380여 개 지원, 1.4일부터 순차 공고 실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와 첨단디지털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기술‧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바이오 기술혁신을 위해 ‘23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3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22년 5,547억원 대비 47억원(0.8%)이 증가한 5,594억원 규모이며,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확보,  국민건강 증진 및 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첨단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데이터기반 연구 등 첨단바이오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신규사업* 6개(254억원)를 추진한다.

 

   * 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68억원), 마이크로바이옴기반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56억원),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23억원), 유전자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개발(51억원), 세포기반인공혈액제조및실증플랫폼개발(19억원), 데이터기반디지털바이오선도사업(37억원)

  

< ’23년도 바이오 원천기술개발 투자 계획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7945b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83pixel, 세로 548pixel

 

[ 1. 핵심산업 지속 육성 ]

 

◈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주력분야 연구개발에 1,689억 원 투자

 

 

 ❶ 신약개발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총 571억원을 지원한다.

 

  국제적인 초대형급 신약 개발을 위해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범부처 합동)에 370.8억원을 투자한다.  

 

   ※ 국가신약개발사업(’21-’30, 과기·복지·산업부 공동) : ’23년 370.8억 원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공백영역인 신규 목표발굴·검증을 지원하고,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ELT)* 기반 약물 탐색(스크리닝)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신약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 DELT(DNA Encoded Library Technology) : 유기 분자에 디엔에이(DNA) 정보줄코드(바코드)를 결합한 화합물 라이브러리로 대량의 화합물을 한번에 약물탐색(스크리닝할 수 있어 전통적 방식 대비 시간·비용 절감

 

   ※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개발(’23년 70.5억원),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23년 68억원) , 유전자암호화 라이브러리 기반 약물 탐색(스크리닝) 플랫폼 구축(신규, ’23년 48.9억원)

 

 

❷ 의료기기

 

   시장지향형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범부처 합동)에 656억원을 투자한다.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5, 과기·복지·산업부·식약처 공동) : ’23년 656.2억원

 

   특히 인공지능 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혁신기술과 단기간 내 사업화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성과 이어달리기 지원도 추진한다.

 

 

 

❸ 재생의료

 

   사람의 신체구조 및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 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분야인 재생의료 분야에는 462억원을 지원한다.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개발을 위해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임상단계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92억원을 투자하고,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1-’30, 과기·복지부 공동) : ’23년 291.5억원

 

   질병이나 상해 등 조직의 손상에 대비해 줄기세포 데이터(ATLAS)를 사전에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생의료 치료제 및 기술을 개발하는 원천기술 연구를 신규 지원한다.

 

   ※ 줄기세포 아틀라스(ATLAS)기반 난치성질환 치료기술개발(신규, ‘23년 45억원)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혈용 세포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대량생산 및 제조기반 마련을 위한 범부처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개발(’23~’27, 과기‧산업‧복지‧식약처‧질병청 공동) : ’23년 19억원

 

[ 2. 미래전략기술 확보 및 데이터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

 

◈ 차세대 바이오, 그린·화이트 바이오 분야 등 미래유망 바이오 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데이터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510억원 투자

 

 

 ❶ 미래유망 분야

 

   국가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 공통기반기술인 생명현상 분석기술, 생체모사 모형화 기술, 합성생물학 기술 연구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760억원을 지원하고,

 

   천연물·장내미생물·바이오에너지 등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화이트 바이오 분야에 21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및 항암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개발(56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고령화 등 현대 의료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의 한의기술과 첨단과학기술‧지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22.5억원)와 유전자 치료 기반 확보를 위해 유전자 편집, 제어, 복원 기술 고도화 및 전달기술 개발(51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❷ 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및 융합인력 양성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기반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바이오 소재정보 빅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기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1,285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수집‧관리‧공유 기반 조성, 데이터의 활용 실증 연구 및 소재 협력지구(클러스터) 육성 등 생명연구자원 분야에는 ’23년 70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유망 바이오 기초‧원천기술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바이오 아이코어사업, 바이오코어퍼실리티사업 등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국 6개 병원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의사과학자의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의사(MD)-연구자(Ph.D)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23년, 76.5억원)

 

[ 3. 국민건강 증진 】

 

◈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감염병, 치매, 뇌질환 등에 대한 예방‧치료 원천기술개발 등 국민건강 증진에 1,394억원 투자

 

 

 ❶ 감염병 분야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백신‧치료제 기술 개발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802.6억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백신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전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운영, 민간과 공동활용 가능한 핵심연구시설(BL3) 확충 등 감염병 연구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 감염병 차세대 백신 기초원천 핵심기술개발(’23, 91억 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체계구축(’23, 133억원),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23, 51억원)

 

 

 

 ❷ 뇌연구 분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뇌질환 극복을 위해 뇌연구 분야에 59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10년간 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뇌질환 극복 및 뇌기능 활용 분야에서 단기간에 시장을 선도할 기술과 미래 시장의 파급효과가 큰 기술개발을 동시 지원할 예정이다.

 

 

    ※ 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23~’32년, 4,497억원) : ’23년신규 68억원

 

   또한 치매극복 기술개발에 134억원, 뇌기능 규명 기술개발에 96억원, 전자약 기술개발에 41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23년 추진 예정인 380여개의 신규과제 중 54개 과제에 대한 1차 공고가 ‘23년 1월 4일(수)부터 ’23년 2월 3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나머지 과제에 대한 공고도 각 사업별 추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모더나사(社)가 빅데이터, 합성생물학 기술 등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하여 3~4개월만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오와 첨단 디지털기술과의 융합은 불확실성이 높고, 장기간,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전통 바이오 기술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기술이 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집중 지원하여 바이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첨단바이오 기술이 국가 전반의 혁신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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