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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흔들리지 않는 수출물류 체계 구축

- 해수부,“국가 수출물류 지원 및 해양수산 수출 확대 전략”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월 23일(목)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국가 수출물류 지원 및 해양수산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출증진은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수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복합 위기와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수출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세계 경제 여건에도 안정적인 국가 수출물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산식품 등 전통 해양수산업의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크루즈, 스마트항만장비, 수산연관산업 등 유망 해양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 국가 수출물류 지원 전략 >

 

 

➊ 5대양 6대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해운

 

먼저 해운산업은 국가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 기간산업임과 동시에,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인 383억불의 서비스 수출을 달성한 우리나라 7위 수출산업*이기도 하다.

 

 * ①반도체(1,292), ②석유제품(629), ③석유화학(543), ④자동차(541), ⑤일반기계(511), ⑥철강(384)

 

해양수산부는 촘촘한 국제 물류망 구축을 위해, 2027년까지 해운 수송력 30%를 확충(’21년 9,300만톤→’27년 1억 2천만톤)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주 항로에는 초대형선과 메탄올 추진선을 투입하여 수송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친환경 규범을 선도한다. 유럽 항로는 국적 원양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중해 항로 신설, 동유럽 수송망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동·인도·남미 등 신흥 유망항로로도 수송망을 다각화해 나간다.

 

➋ 수출의 심장, 항만

 

항만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교역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를 적기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18조 4천억원의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하역능력의 20%를 확충(’21년 12.6억톤→’30년 16.0억톤)하고, 항만 배후단지도 여의도 면적의 약 5배(’22년 1,645만m2→‘30년 3,126만m2)를 추가로 공급한다. 또한, 부산항 “스마트 메가포트” 등 완전 자동화 항만을 구축하여 화물처리 속도를 30% 이상 제고하고, 해외에 우리 기업 전용 터미널과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수출화물의 정시성과 물류비용 경쟁력을 지원한다.

 

➌ 수출 분야 맞춤형 물류·제도 지원

 

한편,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출 분야별로 물류, 제도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동차전용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한 대체 수출방안을 제공하는 등 해소 대책을 제시하였다. 또한, 수주 순풍을 타고 있는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선박 등 고부가가가치 선박의 실증·인증을 간소화한다. 아울러, 농수산·의약품의 신선 물류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항에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물량 부족으로 안정적인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운기업과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 수출 확대 전략 >

 

➊ 2023년 수산식품 수출액 35억불 달성 추진

 

2022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31.6억불을 달성한 수산식품은 2023년 35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고부가가치화 전략”의 일환으로 연어, 전복, 개체굴 등 고급 원물에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고가의 수산가공품·기능성식품도 개발한다. 특히, 연어의 경우에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산 선도국가인 노르웨이는 연어 단일품목으로 2021년 95억불(2022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의 약 3배)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만큼, 고급 원물은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방안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품과 수출시장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제품과 가치 소비 확산에 따른 수산대체육, 세포배양육 등 미래식품을 개발하고, 중국·일본·미국 중심(62.1%)의 수출시장을 EU, 동남아, 할랄·코셔 시장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➋ 유망 해양산업 수출 신성장 동력 확보

 

한편,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수출 산업 확보를 위해, 크루즈 관광산업, 스마트 항만장비산업, 수산 연관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2016년 약 195만명까지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던 크루즈 관광이 코로나19로 인한 운항제한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터미널, 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등 크루즈 인프라를 정비하고,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관광객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여 우리나라 여행수지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4위 컨테이너 처리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만장비는 대부분 해외 제품이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국산 자동화 크레인과 항만이송장비를 개발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양식 시스템, 어선, 첨단 수산기자재 등 수산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수산식품과 선순환 수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 추진체계 >

 

해양수산부는 해운, 수산, 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방위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0일 구성한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범정부 수출물류 핫라인”을 구축하여 수출 물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차관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전 직원이 “영업사원”이 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복합 위기, 경제 블록화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 수출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바다의 모든 영역을 수출 산업화한다는 각오로, 수산식품, 해운서비스 등 전통 해양수산업 뿐만 아니라, 유망 해양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수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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