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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어촌을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새단장

- 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 4개소 선정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마을, 전라북도 고창군 장호마을, 전라남도 강진군 서중마을, 전라남도 고흥군 연홍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이하 ‘고도화 사업’)은 국정과제 73번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 조성’ 과제의 추진을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내 체험장,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당 총 4억원(국비 2억원)을 투입한다. 총 10개 마을이 올해 공모에 응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마을은 궁평리 해수욕장과 인접한 마을로 작년 방문객 수가 약 160만명에 달하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궁평리 마을은 고도화 사업으로 카라반을 설치해 최근 증가한 캠핑족을 유치하고자 한다. 단순 경관 감상에 그치는 방문객과 달리 캠핑족은 1박 이상 머무르기 때문에 궁평리 마을은 기존의 갯벌체험 외에 공예체험, 해변 요가 등으로 관광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 장호마을은 갯벌체험으로 널리 알려진 마을로 매우 넓은 해변과 소나무 숲을 보유한 마을이다. 그동안 장호마을은 숙박시설 부족으로 갯벌체험객이 주를 이루었다. 고도화 사업으로 장호마을은 숙박시설을 신축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넓은 해변을 활용한 해변 요가, 해변 노르딕 걷기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소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자 한다.

 

전라남도 강진군 서중마을은 강진만 초입에 위치한 마을로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마을이다. 서중마을은 낚시꾼 외에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을 도심 호텔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마을 식당과 특산물 판매장 조성을 추진한다. 서중마을 인근에는 까막섬, 마량항 등 강진군의 유명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어,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서중마을이 지역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고흥군 연홍마을은 연홍도라는 섬에 있는 마을로 고흥군 신양선착장에서 배로 5분 걸리는 위치에 있다. 연홍마을은 크기가 크지 않아 걷기 좋은 마을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마을 둘레길을 재정비해 “걷기 좋은 섬”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마을 관광시설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탄소중립 섬”으로 변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외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관광 전문가, 지역 전문가와 함께 고도화 사업 이후 시설물 활용방안을 별도로 수립해 4개 마을에 공유할 계획이다.

 

김원중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그동안 고도화 사업은 단순 시설 개보수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어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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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정책의 협력” 양봉산업 위기 해결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양봉,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학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꿀벌 감소 문제와 이상기상, 꿀벌응애 등 병해충 피해, 수입 벌꿀 증가와 국내 벌꿀 소비 둔화 등 양봉산업과 농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 정책기관, 산업계, 농가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필요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28일) 기조 강연에서는 곽경택 영화감독의 ‘영화 속 꿀벌, 환경과 생명의 메시지’와 정철의 경국대 교수의 ‘최신 양봉 연구 동향’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이 우수 양봉농가와 지자체 담당자, 신규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봉 기술을 전수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꿀벌 우수 품종 육성 및 보급 체계 ∆꿀벌 병해충 특성과 양봉용 의약품 사용 기술 ∆디지털 양봉 관리 기술 ∆벌꿀 생산 우수 밀원수 특성 등을 발표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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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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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