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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업의 신성장 동력,‘그린바이오’로 뭉친다!

-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 개최 및 농식품부-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3월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함께 자리하였고, 5개 지자체(대전, 충북, 경북, 경남, 제주)의 부시장·부지사, 정부부처, 유관기관장, 학계 및 관련 업계가 폭넓게 참여하였다.

    *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소재지로 다양한 그린바이오 산학 협력 인프라 보유(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예정), 농생명산업화지원센터, 디자인동물센터 등)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현안을 ‘원팀’으로 빠르게 해결하고, 규제개선,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 정부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구성(안)>

 

협의회

 

 

 

 

 

 

 

 

 

 

 

 

 

 

 

 

 

 

 

 

 

 

 

 

 

 

 

 

 

 

 

 

 

농식품부

장관

(위원장)

 

 

관계부처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환경부

중기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

 

 

유관기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방자치단체

 

 

 

 

 

 

 

 

 

 

 

 

 

 

 

 

 

 

 

 

 

 

 

 

 

 

 

 

 

 

 

 

 

 

 

 

 

 

* 그 외 참여의사가 있는 지자체 추후 추가

 

 

 

 

 

 

 

 

 

 

 

 

 

 

 

 

 

 

 

 

분과위원회

 

전문가 자문단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이날 발족식에는 지역별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기업-농가 상생사례(대학두유㈜, 강원), 미생물 사료첨가제 수출 모델(㈜에코비즈넷, 전북), 식물백신을 활용한 가축질병 예방 사례(㈜바이오앱, 경북) 등이 소개되었다.

 

< 기업-농가 상생, 수출 촉진 등 그린바이오 혁신 우수사례 >

 

기업명

(지역)

성과

유형

주요내용

대학두유㈜

(강원)

상생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이 높은 강원지역 약콩(일반 콩에 비해 2.9배)을 활용, 강원도농업기술원 신품종 약선콩 개발 및 공급, 특허기술 접목한 기능성 두유 제품 개발, 작목반(평창약콩연구회)을 구성, 재배농가 출자 참여로 수익 공유 및 원료공급 안정화, 평창지역 두유 생산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확대,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

㈜에코비즈넷

(전북)

수출

▸사료첨가제용 미생물 배양기와 배양원료를 묶음 수출하여, 미생물제제 단품 수출 시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 해결 및 정기거래 수출물량 주기적 확보 가능

㈜바이오앱

(경북)

혁신

▸식물 기반 돼지열병(CSF) 백신을 개발하여 제주지역 돼지열병 청정지역 복귀를 위한 보급사업 추진

 

  또한 우수사례 중 하나인 대학두유㈜의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강원지역 약콩의 소재화를 통한 그린바이오 제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작목반 관계자를 만나 그린바이오를 매개로 한 기업-농가 상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였다. 대학두유㈜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부지 내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작목반을 구성(113농가)하여 기능성 제품 상용화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사례이다.

 

  발족식 본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의 기조강연(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과 함께 지자체·학계·업계 등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개혁 및 혁신적인 제도 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고, 적극적인 규제 개혁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한편, 발족식과 함께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각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업과 그린바이오 기업의 연계 강화, 수출 활성화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를 통해 지자체 간 협업이 강화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식품산업의 외연이 확장되고,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생물 비료·농약 등 농자재를 개선하고, 식품소재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하는 등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우수 성과 사례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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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