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각광받는 조미료 시장, 도드람 ‘한돈다시’로 선택지 넓혀

- ‘홈쿡족’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는 조미료 시장에 새로운 맛에 대한 니즈 증가

- 도드람, 국내 최초 돼지고기 기반 조미료 ‘한돈다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 넓혀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보다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이른바 ‘홈쿡족’이 증가하면서,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조미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식품업계는 액상, 티백, 분말 등 다양한 형태의 조미료 등 여러 가지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국내 조미료시장은 2021년 1,887억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2022년 상반기 9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국내 최초 돼지고기 기반의 복합조미료 ‘한돈다시’를 출시하면서 소고기, 해산물 베이스로 이분화 되어 있던 조미료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취식 만족도와 돈육 부가가치까지 잡은 돼지고기 조미료 ‘한돈다시’

 

한돈다시는 국내 최초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조미료로 소고기나 해물 베이스로만 형성된 국내 조미료에 익숙한 소비자들 입맛에 새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1년 3개월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한돈다시는 돼지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또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조미료 개발로 소비자들의 취식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량이 적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원료로 사용하여 돈육의 부가가치까지 창출했다.

 

한돈다시는 과립형 조미료로 도드람 조합원이 정성껏 기른 도드람한돈과 국내산 돈골농축액,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뒷다리살을 활용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돋보이게 해준다.

 

◆한돈다시와 함께하면 풍미 정점! 양념 요리에 찰떡궁합 자랑

한돈다시는 물에 잘 녹으면서 쉽게 뭉치지 않아 국물요리는 물론 무침, 조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에 첨가했을 때 한층 깊은 풍미를 더해준다.

 

무엇보다 부대찌개, 제육볶음처럼 양념이 중요한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이 풍부해지고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소시지, 햄을 듬뿍 넣은 부대찌개에 양념장을 풀고 한돈다시를 소량 넣어 한소끔 끓여주면 별도의 육수를 넣지 않아도 오래 끓인 사골 육수를 넣은 듯한 녹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양념 고기 중 하나인 제육볶음도 마찬가지다. 한돈다시를 첨가한 매콤한 양념장으로 숙성한 돼지고기를 중불에 볶아내면 입맛을 돋우는 중독성 있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 한돈다시를 활용해 만든 부대찌개(좌)와 제육볶음(우)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한돈다시 출시는 육류 조미료는 소고기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돈다시와 어울리는 다양한 레시피와 식재료를 공유하며 한돈다시의 진가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더보기
“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더보기
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