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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본격 조성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첨단산업 국제(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1일(목)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통해 ‘디지털바이오 인프라 조성방안’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시 개최된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발표한 것이다.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 추진】

최근 바이오가 첨단 디지털기술과 융합하여 진화하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과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7대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바이오연구와 산업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사례 창출을 지원한다. 선도프로젝트는 ①차세대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는 ‘항체설계 AI’, ②단백질의 3차원 구조와 복합단백질 결합을 예측하는 AI ‘DeepFold’, ③치매환자, 자폐환자 등을 인공지능으로 진단·모니터링 하는 ‘마이닥터24’, ④희귀질환·암 등을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측·관리하는 ‘닥터앤서 3.0’, ⑤GPT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 우울,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는 ‘마음건강앱’, ⑥노화 빅데이터 기반 노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지연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한국인 노화시계’, ⑦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뇌파기반 음성 합성 기술 ‘NeuroTalk’로 구성된다.

 

 

【디지털바이오 성장기반 조성】

디지털바이오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첨단장비, 디지털 연구플랫폼, 기업성장 지원방안들도 추진한다.

 

우선 바이오 특화 AI 대학원 신설, 의과대학 내 의료 AI 정규과정 개설 등을 통해 바이오 전문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양손잡이형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MIT와 하버드 의대의 HST 프로그램(1970~)을 벤치마킹하여, 의과대학과 공과대학 등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간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바이오 연구에 필수적인 첨단장비 구축과 활용도 지원한다.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여 바이오 제조공정을 자동화‧고속화‧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바이오 연구에 특화된 초고성능컴퓨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자들이 전국 각지에 산재된 첨단 대형 연구장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장비 공유‧활용 지원허브를 구축한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신생기업 입주보육부터 국내 시장형성, 글로벌 진출까지 디지털바이오 혁신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협력 강화】

국내 젊은 연구자들(석박사급)의 미국 파견연구 및 해외 선도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국내 초빙연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첨단바이오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아울러,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보스턴의 선도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바이오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Boston-Kore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예컨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와 우수한 의료인력이 MIT의 세계 최고의 연구역량과 융합됨으로써 혁신적인 암 조기진단부터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 및 재활, 의사과학자 양성까지 다방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바이오로의 대전환은 뛰어난 디지털 역량, 풍부한 의료데이터,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특히 미국과 같은 바이오 최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세부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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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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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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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