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
관광객 유치로 농촌을 살리기 위해 수백억 원을 들여 조성한 농촌테마공원들이 하루 방문객 열 명도 못 채우는 등 부실하게 운영
지금까지 조성된 41곳의 농촌테마공원 중에서 세 곳 중 한 곳은 하루 방문객이 열 명 미만
제대로 된 사업성 검토도 없이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행정 탓에 세금만 줄줄 세고 있음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농촌테마공원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농촌주민 후생증대를 위해 조성
’16년 말까지 선정된 전체 77개 지구 중 41개 지구는 조성이 완료되어 운영 중이며, 동 41개 지구의 ’16년 말 기준 연 방문객은 344만명 수준
* 농촌테마공원 수/방문객 수: (’15) 32개/220만명 → (’16) 41개/344만명(잠정)
41개 지구 중 6곳은 ’16년 하반기 개장에 따른 홍보부족, 일부 불리한 입지 등으로 하루 방문객이 열 명 미만이나,
최근 기업,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등과 협업*하여 성공한 농촌테마공원이 증가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100만 명 이상**인 곳도 있는 등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 고창 상하농원(매일유업), 안성팜랜드(농협) ** 영광 불갑사 지구
농촌테마공원은 관할 광역 지자체 및 농식품부의 사전 사업성 검토를 거쳐 선정·조성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사업성을 강화하고 주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17.1월), 추진 중
주 이용대상을 기준으로 지역주민 이용 위주의 ‘주민중심형’과 외부관광객 이용 위주의 ‘관광중심형’으로 유형화하여 추진
- 주민중심형은 주민후생 증대 목적정원형·치유형 공원 조성 유도
- 관광중심형은 기업·단체(소비자 및 생산자) 연계하여 사업성 강화
신규지구 선정 시 운영 활성화 여부에 대한 검토*를 강화하고, 검토요령을 사업유형별로 세분화‧구체화
* 사전 사업성 검토지표 중 투자계획의 적정성, 사업효과, 사후관리계획 분야 강화
앞으로 농촌테마공원에 대한 시·도의 관리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시·군의 사업역량을 향상시켜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해나가겠음
* (시‧도 관리책임 강화) 사업계획 변경 시 상위 기관과의 사전 협의절차 강화, 준공승인 시 향후 운영계획 검토
* (시·군 사업역량 향상)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고 별도 모니터링‧워크숍 실시, 조성완료 지구와 타 사업과의 연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