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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미래 여성공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2023 여학생공학주간’ 개최

- 7월 12일~8월 9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다양한 강연·체험 행사 풍성
-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주제, 전국 중·고교 여학생 4천여 명 참여 예정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기조강연 눈길, 여학생 공학분야 진출 독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2(수)부터 8월 9(수)까지 전국 중·고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여학생 공학주간(GEW, Girls’ Engineering Week): 공학소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이 주최하고 전국 4개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단과 수도권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충청권(충남대, 한국교통대, 순천향대), 호남제주권(제주대, 군산대, 목포대), 대경강원권(계명대, 한림대, 대구대), 동남권(부경대, 인제대, 신라대, UNIST), 수도권(덕성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올해는 ‘잘파세대*를 위한 미래기술 – 10년 후 우리가 만날 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전국 4000여 명 이상의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잘파세대 : 1997~2012년 출생한 Z세대와 2013~2025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Z+alpha) 

 

 전국 16개 대학에서 미래 유망 과학기술과 직업에 대한 체험과 실습, 특강 및 상담·지도(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학 체험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공학주간 내 특히 주목할 행사는 7월 21일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는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Girls' Engineering Talk(GET)>* 이다.

    * 2023 GET : 2023.7.21.(금) 14:00 ~ 16:00 / 서울 슈피겐홀(삼성동 소재)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가는 시대에 많은 여학생이 과학기술분야로 진출하여 미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하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전환, 인공지능(AI), 우주공학, 기초과학 등 미래 유망기술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4인이 각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진로준비를 위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23년 여학생 공학주간 강연회(GET) 일정 >

 

 

구분

시간

프로그램(강연자)

여는

대화

(여는톡)

14:10-14:30

- 기조강연 : 과학기술 인재, 대한민국의 미래(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제

대화

(테마톡)

14:30-16:00 

- (디지털 전환) 디지털 전환이 바꿀 10년 후의 세상(김명희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 (인공지능) 인간과 협업하는 인공지능의 미래 (오유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

- (기초과학) 더 깊게, 더 정확하게 : 빛으로 몸 속 들여다보기(이예령 건국대학교 물리학교 교수)

- (우주공학) 민간우주개발(뉴스페이스) 시대 우리 모두의 우주개발(임석희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질의응답) 온·오프라인 청중과 플로어 토크

                 * 사회 : 이정혜(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조교수)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 황판식 국장은 “미래 유망기술 강연과 공학 체험활동 등을 통해 여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공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첫 발걸음이다.”라며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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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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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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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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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