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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지속가능한 바이오 소재 인프라 발판 마련! 이제는 산업 활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달린다.

- 제2회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성과교류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9일(수), ‘제2회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성과교류회’ 개최를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바이오 산업화를 촉진하는 소재 인프라 혁신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배양세포, 모델동물, 뇌, 미생물, 천연물, 합성화합물, [농림부/농진청]축산, [농진청/산림청]종자, [환경부]야생생물, [해수부]해양생물, 수산생물, [질병청]인체유래물, 줄기세포, 병원체

 

  전 세계적으로 산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소재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나고야의정서* 채택 등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 의식이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3차, ’20.5월)」에 따라, 바이오 소재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와 품질 제고를 위해 부처별로 관리되던 기존 자원은행(274개)을 구조 조정하여 범부처 14대 소재 클러스터로 재편하고 수요맞춤형으로 육성** 중이다.

 

 * 나고야의정서 : 다른 나라 유전자원 이용 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국제 규약

 ** 바이오 연구소재 활용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범부처가 함께 14대 소재 클러스터 육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코빅_요약 5p, 본문 30p.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49pixel, 세로 591pixel

 

 

  클러스터 내 소재자원은행들은 소재 분야별 특수성을 고려한 자원 확보 및 표준화를 추진하여 품질 관리된 소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및 기업 수요를 반영한 분석·실험대행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의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전문포털을 구축‧운영 중이며, 전문포털을 연계하여 소재 검색에서 분양까지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지도록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서비스할 예정이다.

 

 

< 바이오 소재 원스톱 플랫폼 >

 

 

 

 

 

  이번 행사는 이종호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바이오 연구소재 활용 기반조성 사업 소개, △첨단바이오 혁신방안에 대한 기조연설, △신약 개발에 있어서, 바이오 소재의 가치와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략과 바이오 인프라의 중요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벤처 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 후에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혁신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 소재의 산업적‧학술적 활용, 국제협력 및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바이오 소재 활용성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 △14대 소재 클러스터 현황 및 성과 전시, △합성화합물 3차원 가상현실(3D VR) 체험, △배양세포 현미경 체험, △미생물 체험 등을 통해 클러스터 서로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포스트 반도체로 대두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 소재의 선제적 확보와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본 행사를 통해 소재자원은행들은 서로 협력하여 연구‧산업 현장 눈높이에 맞는 바이오 소재를 제공하고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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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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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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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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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