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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재밌게! 독특하게!” 식품업계, 소비자 친화 이색 마케팅 선보여

- 그림대회, 팝업스토어,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 공략
- 정식품, 간단요리사 어린이 동시 그림대회 개최… 창의력 향상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

최근 식품업계가 그림대회, 팝업스토어 오픈, 인기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비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를 공략해 제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지난 8월,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정식품 간단요리사 어린이 동시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어린이 동시 그림 대회는 월별 제철 재료를 주제로 동시 및 그림을 창작해 응모하는 대회다. 어린이들이 제철 재료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창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식품 간단요리사 브랜드 페이지에 공개된 12가지 제철 재료 중 1가지를 선택해 자필로 작성한 동시 및 그림을 홈페이지에 올려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정식품 50주년 창립기념일인 오는 10월 24일 발표되며 간단요리사 브랜드 홈페이지에 매월 전시된다.

 

대상은 지난 7월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등과 함께 김치 요리대회 ‘종가 김치 블라스트’를 프랑스와 영국에서 각각 개최했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19년 11월 미국에서 연 요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대상은 오는 9월 프랑스와 영국에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런던 레스터 스퀘어를 통한 대대적인 종가 김치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동원F&B는 지난 1일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체험형 팝업스토어인 ‘무릉동원’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릉동원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직접 마셔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세부적으로는 그린존과 핑크존으로 구성해 그린존은 전남 보성산 유기농 찻잎을 항아리에 담아 발효시키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만의 제조 과정을 스토리방식으로 풀어냈다. 핑크존에서는 신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을 7월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 프로도, 춘식이, 무지&콘, 튜브, 네오, 제이지 등 총 9가지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캐릭터의 이름과 맛이 연상되는 단어를 함께 넣어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제품명을 선정했다. 이번 롯데웰푸드에서 선보이는 캐릭터빵은 총 12종으로 4종씩 세 차례에 나눠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차와 2차의 빵 안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스티커씰’ 120종이 들어가 있고 3차에는 포토카드 50종이 들어갈 예정이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신선식품 스토리텔링 캠페인 ‘오마이갓!신선’을 진행한다. 오마이갓 신선!은 영상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 등을 총망라해 매주 각기 다른 신선식품에 담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쓱닷컴은 상품별 특성에 따라 검품·판매되는 과정을 서바이벌 오디션에 빗대어 풀어내거나, 스타 셰프가 산지를 직접 찾아 상품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의 영상 콘텐츠 3종을 신규 기획했다. 이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상품, 레시피를 소개하고 연관 상품을 혜택가에 제안하는 등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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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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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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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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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