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잠깐! 우유를 매일 마시고 있나요?

- 우리나라 청소년 5명 중 4명, 칼슘 섭취 부족 상태

-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칼슘 섭취 중요

현대사회는 열량의 과잉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나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영양소는 바로 칼슘이다. 여느 연령층보다도 청소년, 중장년층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의 <202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6~11세) 및 청소년(12~18세)에서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모두 낮은 영양섭취부족비율은 아동 11.8%, 청소년 25.6%였다. 전체 생애주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800~1,000㎎이지만, 2020년 12~18세의 평균칼슘섭취량은 남자 58.3%, 여자 46%에 불과했다. (남자 546.6㎎, 여자 389.1㎎)

 

더불어, 국민건강영양조사(2021)에 따르면 40대 성인여성 3명 중 2명이 칼슘 부족 상태라는 결과가 나와 뼈 건강이 우려된다. 이에 근감소증, 골다공증 예방 등을 위해서라도 칼슘 섭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50세 이상 여성은 800mg)다.

 

이때 국내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요구되는 효능을 보유해 영양적 이점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24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청소년,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 식생활 가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건강 식생활 가이드에는 우유 또는 달지 않은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을 매일 섭취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5명 중 4명은 칼슘 섭취가 부족한 상태인데, 우유 1잔(200ml)에는 칼슘이 226mg 들어 있어 하루 2잔으로 1일 권장섭취량의 약 1/2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늦은 시간 고에너지의 야식을 피할 것은 권고하며, 야식으로 패스트푸드 보다는 수면을 도와주는 우유, 키위, 체리, 바나나, 견과류 등을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또 카페인은 성장에 필요한 칼슘, 철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을 증가시켜 칼슘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우유와 물 섭취를 늘릴 것을 언급했다.

 

 

한편 중장년을 위한 건강 식생활 가이드에서도 우유 및 유제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칼슘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이 때 우유와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흡수율도 뛰어나 좋은 칼슘의 급원이며 하루 우유 2잔(452mg)으로 일일 칼슘 권장섭취량의 2/3을 충족시킬 수 있음을 안내했다.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도와주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 달걀(노른자) 등도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등 114가지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며 “우유는 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을 자주 접하는 청소년, 성인에게는 꼭 필요한 식품이다. 매일 꾸준한 우유 섭취는 체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함과 동시에 우유 속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 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령별 일일 우유섭취 권장량은 우유 1잔 200ml 기준으로, 성인(19~64세) 우유 2잔, 청소년(12~18세) 우유 3잔, 어린이(3~11세) 우유 2잔이다.


농업

더보기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에어냉각조끼’로 예방하세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농작업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온실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 온열질환: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음. 2024년 온열질환 발생자는 3,704명이며 농업 분야는 671명으로 18.1%를 차지함(출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질병관리청). 비닐온실, 선별 작업장 등에서는 작물 생육 조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작업자가 고온에 오래 노출될 우려가 있다. 고령 농업인이나 질환이 있는 농업인은 더욱이 열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포함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농장주는 농작업자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쳐 냉기만 조끼 안으로 들여보내 농작업자가 입고 있는 옷의 온도와 습도를 떨어뜨린다. 이런 원리로 고온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부산국제식품대전(벡스코)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찾아주세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6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하여 홍보부스(제1전시장 E101부스)와 워킹그룹(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 213호)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6월 25일(수)에는 해썹 및 스마트 해썹 기 인증 업체와 인증을 준비하거나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부산지원 해썹 및 스마트 해썹 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이번 워킹그룹은 1~2부로 운영하며, 1부는 해썹을 주제로 인증 준비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해썹 개요 ▲선행요건· 해썹 관리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등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스마트 해썹의 활성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해썹 개요 ▲등록업체 비대면 현장견학 ▲구축사례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제1전시장에서는 해썹인증원 홍보부스와 부산지원 관내 해썹 및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해썹존*(HACCP Zone)이 운영된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해썹인증원과 주요 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1 맞춤형 무상 전문기술상담을 제공하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