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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면역력 증진, 근감소 예방, 혈관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한우 겨울철 고령층 건강관리 위해 섭취해야 하는 ‘이것’

● 한우자조금, 고령층 건강관리에 좋은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 소개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므로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겨울철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소개한다.

 

 

◆ 9가지 필수 아미노산·단백질 풍부한 한우, 면역력 증진 및 근감소 예방 효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하는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사실.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의 단백질 결핍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로 이어져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이 부족할 때 근육에 저장해 두었던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은 근육과 함께 근력이 줄기 때문에 길이 미끄러운 겨울철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극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성인의 하루 단백질 필요 섭취량은 체중 1kg당 0.91g으로, 보건복지부의 '2020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은 일일 평균 60g, 여성은 50g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대학교 김갑돈 교수팀이 발표한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구명’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고기를 먹으면 노화로 인한 근감소를 예방하고 근육세포 기능이 개선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우, 올레인산 풍부해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도움

고령층에서 흔한 질병으로 대사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최근 국민건강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45%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 외에도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만성콩팥병의 위험도를 높여 주의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대사증후군 치료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환경적 요인의 개선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체중 감량은 몸의 중성 지방,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체중 감량 및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우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지방산은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으로 밝혀졌다. 올레인산은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를 섭취하기 위해선 구이용 등 조리를 통한 섭취만 떠올릴 수 있는데 한우 육포를 통해 간식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한우 육포는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B 등 한우고기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소모된 체력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건조식품으로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며, 한입에 쏙 먹기 좋아 골프, 등산 등 야외 활동 중에도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은 “근육량 감소 속도가 빠른 고령층은 꾸준한 운동과 식이 개선을 통해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한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올레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근육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대사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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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