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고부가가치 미래 양식산업 청사진 제시

-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 수립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을 수립하여 28일(목) 발표하였다.

 

 

  양식산업은 수산자원 고갈,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국내에서도 양식수산물 공급량 비중이 63%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양식산업 생산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00조 원)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은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은 2019년 「양식산업발전법」이 「수산업법」에서 분리되어 독립법으로 제정된 이후 처음 수립되는 중장기 정책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양식산업의 스마트・자동화 전환과 양식산업 생산금액 확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제공 등을 목표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기초산업 내실화로 단단한 도약기반 마련, ▲생산・가공・수출 연계 고부가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토대라는 4개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16개 세부 추진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먼저 양식장 임대제 도입 등으로 신규인력의 양식업 도전 기반을 마련하고, 총 133억 원 규모의 스마트 양식산업 혁신펀드를 통해 민간투자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기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통한 스마트 기술 개발에 더해 양식업 자동화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스마트・자동화 생산체계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 개별 양식장에서의 어장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양식장 면허심사평가제’도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전국양식장 정보도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다.

 

 

▲기초산업 내실화로 단단한 도약기반 마련

 

  또한, 양식업의 근간인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자연구부터 보급까지 전주기 관리체계를 갖추고, 배합사료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사료 관리체계도 도입한다. 아울러,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생산해역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생산・가공・수출 연계 고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최근 소비 동향 등을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양식품목을 핵심・육성・차세대* 품목으로 선정하여 생산・가공・수출을 연계한 맞춤형 전주기 성장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굴, 전복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핵심품목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식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품목) 생산·소비 인프라 등이 구축되어 있어 수출·소비 확대가 용이한 품목
(육성 품목) 생산 인프라는 마련되어 있으나, 시장 확대가 필요한 품목
(차세대 폼목) 생산 인프라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성장이 가능한 품목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토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어장환경 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피해 예방부터 중장기 품종개량 등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아울러,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양식업 관련 교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인력양성체계도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양식산업 발전 기본계획(‘24~’28)」을 기반으로 정부, 지자체, 어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양식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한국농수산대학교 청년 창업기업, 투자 날개 달고 ‘훨훨’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창규)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한농대 출신 청년들의 창업기업 머쉬앤(대표 정지현, 버섯학과 졸업)과 파이토리서치(대표 김연준, 화훼학과 4학년 재학)가 각각 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한농대 버섯학과를 졸업한 정지현 대표가 창업한 ‘머쉬앤’은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25종의 기능성 버섯 균주를 보유하고, 7종의 버섯 균사체 원료를 식약처에 등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4월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와 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정지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가 회사의 잠재력과 시장창출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버섯의 효능과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농대 화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준 대표가 창업한 ‘파이토리서치’는 바이러스가 없는 고부가가치 종묘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벤처투자회사인 크립톤으로부터 1억원,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김연준 대표는 “종묘는 농업의 반도체이므로 지속가능한 종자 기반을 만들어 그린바이오 분야 종묘 혁신에

축산

더보기
풀사료 여왕 ‘알팔파’ 논 재배 수확 연시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일, 풀사료의 여왕이라 불리는 ‘알팔파’ 수확 연시회를 경상남도 고성군 논 재배 알팔파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했다. 경남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알팔파’ 수확 연시회에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경남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조사료 생산 경영체, 한우·젖소 사육 농가, 지역 농·축협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논 재배 알팔파의 연중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알파킹’을 이곳 시험 재배지 약 3헥타르(ha) 면적에 파종했다. 이번 1차 수확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연 4~5회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논 재배 ‘알팔파’ 연중 생산을 위한 안정재배 기술과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초 제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입 건초와 국내산 ‘알팔파’ 열풍 건초의 사료가치를 비교하는 현장 평가도 있었다. ‘알파킹’은 세계 대표 ‘알팔파’ 품종으로 알려진 ‘버널’ 품종과 비교해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율도 우수하다. 연 4회 수확했을 때 ‘버널’보다 생산성이 11% 높았다. ‘알팔파’ 재배 실증에 참여한 최두소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