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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우리 한우로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한우자조금, 실속 한우 부위로 즐기는 설 명절 한우 레시피 소개

민족 대명절 설날 대표적인 명절 음식에는 떡국, 불고기, 갈비찜, 육전 등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가 많은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정육부위를 활용한 명절 레시피를 소개한다.

 

◆ 눈길을 끄는 비주얼과 아삭아삭한 식감! 한우 앞다리살 활용한 ‘한우 화산 불고기’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인 한우 불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켜켜이 숙주를 곁들인 ‘한우 화산 불고기’가 있다. ‘한우 화산 불고기’는 산처럼 켜켜이 쌓은 한우를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 앞다리살을 활용하면 좋다. 특히 부드러운 한우고기에 아삭아삭한 식감의 숙주를 듬뿍 곁들이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풍족한 식감을 두루 갖춘 ‘한우 화산 불고기’를 만들 수 있으니 이번 명절요리로 시도해 보자.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핏물을 닦아낸 불고기감 한우 앞다리살을 반으로 잘라준 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다져준다.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꿀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배 음료 4큰술, 후추, 참기름, 참깨 등을 넣은 양념장에 썰어둔 채소와 한우 앞다리살을 넣어 잠깐 재워둔다. 팬에 당근과 버무린 숙주를 산처럼 수북하게 쌓아 올린 후 겉면을 한우고기로 감싸듯 올려준다. 양념장을 넣고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인 후 송송 썬 청양고추를 더해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이다.

 

◆ 알싸하고 매콤한 양념과 한우 사태의 일품 조합 ‘한우 마늘폭탄 사태찜’

기름진 명절 음식이 물린다면 갈비찜 대신 알싸한 마늘을 듬뿍 넣은 ‘한우 마늘폭탄 사태찜’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우 사태살은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부위로, 자칫 질기다는 오해를 받지만 오래 끓이면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짙은 육향이 매력적인 부위라 매운 양념과도 어우러졌을 때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한우 마늘폭탄 사태찜’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는 한우 사태살, 무, 당근, 양파, 대파, 생강, 다진 마늘, 간장, 설탕, 고춧가루, 통후추, 참기름을 준비한다. 한우 사태는 큼직하게 썰어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다. 냄비에 사태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대파, 생강, 통후추, 소주 약간을 넣고 40분간 중불로 삶는다. 야채들을 모두 건져내고 한 입 크기로 썰어둔 무와 당근,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를 넣은 양념장을 넣은 후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다. 갈아낸 양파와 무에 맛술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양념장을 추가하고 다진 마늘 반 컵과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한 번 더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이다.

 

◆ 찹쌀가루로 고소함을 더한 담백한 ‘한우 홍두깨살 찹쌀구이’

한우 홍두깨살은 저지방, 고단백 부위로 다이어트를 할 때도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은 부위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 명절 음식을 원한다면 홍두깨살을 활용한 ‘한우 홍두깨살 찹쌀구이’를 먹어보자. 조리 방법도 간단할 뿐 아니라 쫀득한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로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먼저 한우 홍두깨살, 찹쌀가루(습식·건식 2종),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노란 겨자 반 큰술을 준비한다. 1.5mm~2mm 얇기로 홍두깨살을 썰고 습식 찹쌀가루와 건식 찹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골고루 묻힌다. 기름을 두른 팬에 홍두깨살을 살짝 익혀 접시에 담고 간장, 식초, 설탕, 겨자를 섞은 소스를 곁들여 내면 간단하고 담백한 ‘한우 홍두깨살 찹쌀구이’가 완성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영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한우 정육부위는 저지방·고단백 부위로 영양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다”라며, “이번 설 명절에는 맛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정육부위를 다양한 명절 요리에 접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설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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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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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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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