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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고교용 첫 ‘통합해양’ 교과서 「인간과 해양」 발간

- 해수부·완도수산고 협업 교과서 개발, 3월 완도수산고에서 첫 수업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완도수산고(교장 황유선)와의 협업을 통해 고등학교용 통합해양 교과서인 「인간과 해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인간과 해양」 교과서는 협업학교인 완도수산고 교사 등 관련 전문가 18명의 집필위원과 7명의 검토위원이 함께 집필‧개발하였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첫 인정교과서*로 발간할 수 있게 되었다.

 

 

  * (인정교과서) 국정교과서나 검정교과서가 없는 경우 또는 이를 사용하기 곤란하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기 위하여 교육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교과서

 

  교과서는 학생들이 해양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환경․산업․수산업․해운․항만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교과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속한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고, 우선 올해 3월부터 과목 개설을 마친 완도수산고에서 처음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간과 해양」 교과서는 최근의 교육환경 변화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해양지식 함양을 위해 개발된 해양 교과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과목 개설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해양교육을 위한 추가 보조교육자료 등을 지속 개발하여 수업 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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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