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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피지컬 100 속 탄탄한 근육질 몸… ‘이것’ 먹는 것 중요

∎ 피지컬 시대 최고의 몸 만들어주는 단백질에 대한 관심 높아져
∎ 닭가슴살, 달걀 대비 뛰어난 단백질 함량의 우리 돼지 한돈 주목

지난해 전 국민 바프(바디프로필) 열풍을 불러일으킨 ‘피지컬 100’ 프로그램이 ‘시즌2 - 언더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격투기 선수 김동현, 시즌1 재참가자인 전직 소방관 홍범석,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 육상 선수 김지은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출연진으로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지컬 100’ 속 도전자들을 보면 두꺼운 옷들과 함께 무거운 살들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봄을 맞이하여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몸 곳곳에 쌓인 군살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고 있다.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 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처럼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최고의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닭가슴살, 달걀보다 단백질 함량 높은 우리돼지 한돈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필수아미노산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한돈에는 루신, 라이신,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다.

 

흔히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한돈은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천연 단백질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심지어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히는 닭가슴살이나 달걀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삶았을 때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큰데, 삶은 돼지고기 안심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32.3g으로 삶은 닭가슴살(28.1g)보다 약 1.2배, 삶은 달걀 흰자(11.6g)보다 약 3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돈은 단백질뿐 아니라 뼈와 근육을 이루는 인과 철분,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미네랄 등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 ‘피지컬 100’ 속 멋진 몸 만드는 똑똑한 천연 단백질 섭취 Tip

1) 나의 목표에 따른 1일 적정 단백질 섭취량 계산하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체형과 몸무게, 몸의 조성 차이, 그리고 목표에 따라 다르다. 보통 하루 섭취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0.8~1g이다. 근육량 증가가 목표라면 여자의 경우 1.5g/kg, 남자는 2g/kg까지 권장한다. 체중 감소가 목표라면 단백질의 권장 섭취량을 줄이기보다는 1kg당 1g 내외로 유지하며,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기를 권고한다.

 

2) 하루 2~3회 나눠 단백질 섭취하기

단백질은 하루 섭취 목표량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2, 3번 이상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체중에 따라 한 번 섭취 시 20~40g 사이의 단백질을 식사하고, 섭취 간격은 4시간 전후로 조언한다.

 

3)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으로 천연단백질 섭취하기

 

 

한돈은 수입산 돼지고기에 비해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입육은 유통, 검역 등으로 인해 시중 판매까지 최소 1달 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수입산 냉동육은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는데 이때 단백질, 비타민, 무기물 등 영양소들이 함께 빠져나가 영양학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반면 한돈은 도축 후 3~7일이면 우리 식탁에 오른다. 신선하게 제공되는 만큼 풍미와 영양소도 수입육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건강하고 품질 좋은 천연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수입육 보다는 깨끗하고 신선한 우리돼지 한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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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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