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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한우자조금, 1~2인 가구 대상 한우 맛있게 즐기는 방법 소개

● 1인 및 2인 가구 타깃 한우를 다양하게 즐기는 노하우 제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한 가운데 2인 가구(28.8%)가 뒤를 이었으며, 3인 가구(19.2%) 및 4인 가구 이상(17.6%)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가구 형태 변화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또,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축산물 등 신선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신선하게 한우 즐길 수 있는 노하우, ‘스킨 포장’을 주목하라!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하면 좋다.

 

스킨 포장된 고기를 처음 보면 검붉게 느껴져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산소와 접촉하면 붉은빛을 내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스킨 포장을 벗겨 20~30분 공기에 노출하면 한우고기 본연의 붉은빛이 살아나며, 신선한 고기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과 품질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스킨 포장 제품은 보통 약 200~300g 단위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으며, 산소가 차단되는 만큼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기존 ‘산소 포장(소비기한 3일)’ 대비 약 2~3주까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1인 가구들을 위해 최근에는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도 1~2인분가량의 한 끼 용으로 소용량 판매하는 소포장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 1인 가구가 주로 장을 보는 편의점 업계에서도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한우자조금, SNS 레시피 및 마케팅으로 한우 소비촉진 꾀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SNS 및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인스타그램 등 한우자조금 SNS 채널을 통해 요리가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1인 가구들도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나는 솔로’ 콘텐츠를 발행해 간단한 재료로 맛있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우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자취생이나 싱글족 등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반찬, 술안주 등 꿀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B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 한우 육포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6월 4일 한우 육포 데이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식품업계 제품 및 스포츠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해 한우 육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은 “주로 혼자 식사하는 1인 가구의 경우 대충 끼니를 때우게 되면서 과체중, 영양 불균형 등이 초래될 수 있는데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은 물론 근육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온라인한우장터.com)'가 열린다. 기존의 구이용, 국거리·불고기용 판매 품목 외에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사골곰탕, 갈비탕, 육개장, 한우곱창,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 가공식품과 한우 육포까지 품목을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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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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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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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