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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단백질 더하고, 당•나트륨 낮추고” 식품업계, 건강과 맛 모두 잡은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 식품업계, ‘헬시 플레저’ 트렌드 지속, 건강과 맛 모두 신경 쓴 제품 잇따라 선보여
- 정식품, 식물성 단백질 12g에 진한 초코 풍미 담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 출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식품업계는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놓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맛과 풍미는 높이면서도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은 더하고 당, 나트륨은 줄여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최근 스테디셀러인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을 더해 깊은 초코의 풍미와 풍부한 단백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를 선보였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가득 담아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은 한 팩(190ml) 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으며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칼슘, 5종의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까지 영양도 균형 있게 채웠다. 또 저당 설계로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GS25, CU, 이마트24 편의점과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을 출시했다. 이번 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9g으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고 빵, 과자에 발라 먹으면 식사대용 또는 어른들 안주로도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은 솔티드카라멜과 딸기라즈베리 등 2종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식물성 지구식단 플랜또’를 선보였다. 플랜또는 우유와 달걀은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를 더했다는 의미의 ‘2FREE 1ADD’를 콘셉트로 잡았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동물성 유제품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 질감과 식감으로,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깔끔한 부드러움을 완성했다. 풀무원은 6월 중 플랜또에 초코브라우니 맛을 추가로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당 함량은 30% 줄이고 청송 사과의 신선함을 담은 ‘라이트 슈가 사과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저감한 제품으로, 평소 쨈 제품의 높은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청송 사과 과육을 사용해 풍미를 높이고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은 25% 낮추고 담백한 맛을 살린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를 선보였다. 제품은 보존료(소브산칼륨)와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안데스산 소금을 사용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즐기기 좋고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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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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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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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