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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우리 바다는 우리 손으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열린다

-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등 대상, 13개 우수 단체에 총상금 5천만 원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항‧포구,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어업인 등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며,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하여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폐어구는 전량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처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단체는 각 지자체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폐어구의 총 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한 13개 단체를 선정하면, 해양수산부에서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 원 등 총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폐어구를 적극 수거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 큰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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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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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