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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세계 1등 품질, 비교할 수 없는 국산 우유만의 강점은?

 국산 우유의 우수성이 대두되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산 우유만이 가질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이 소비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필수 아미노산 9종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성장기 아이는 물론 건강을 챙겨야 하는 어른들까지 꼭 필요한 식품인 우유. 우유의 선택권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어떤 기준으로 우유를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우유를 고를 때 무엇보다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원유 등급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체세포 수와 세균 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은 우유라고 볼 수 있는데 체세포 수는 젖소의 건강, 세균 수는 착유 환경의 청결함을 의미한다.

 

 또 우유는 신선식품으로 냉장 보관이 필수이며 소량씩 자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산 우유는 착유 후 3일이면 유통되어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적정 온도로 바로 냉각시킨 후 원유 그대로 살균, 균질화 처리만 거치기 때문에 우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국산 우유 품질 중 가장 높은 1등급 우유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원유 1ml당 체세포 수 20만 개 미만, 세균 수 3만 개 미만으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등 낙농 선진국에 비해서도 우수한 수준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원유 검사 실적에 따르면, 2023년 상하반기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69.13%로 전년 대비 4.25%p 증가했다. 또한, 세균 수 1등급 비율은 99.59%로 전년 대비 0.05%p 향상됐다. 이처럼 국산 원유의 품질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국산 우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우유를 고르기 위해 ‘푸드 마일리지’까지 챙겨 환경을 생각함은 물론 세균 수와 체세포 수를 꼼꼼히 따져 원유 품질까지 확인해 보면 어떤 우유를 고르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세균질병과에 따르면 2024년 원유 검사 공영화 사업 추진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더 높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 믿을 수 있는 원유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국산 우유의 품질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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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