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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수험생 기운 북돋우는 간단 인삼요리

- 사포닌 풍부한 인삼, 면역력 높이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
- 더위와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 간식, 음료 등으로 활용 좋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년 11월 14일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수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뿌리 3,400원)*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금산군청(수삼 10뿌리 : 34,000원)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cd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06pixel, 세로 624pixel

<인삼 에이드>

 △생으로 간편하게=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인삼을 2cm 길이로 썰어 간장에 살짝 졸인다. 미리 손질한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 간장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주면 된다. 인삼 닭꼬치 구이는 입맛을 돋우고 부족한 열량(칼로리)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수삼을 구매할 때는 몸통 색이 뽀얗고 빨간 반점이나 검은 반점이 없는 것,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며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흙을 잘 닦아낸다. 최근 온라인 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세척 인삼을 구매하면 흙을 닦아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철, 인삼을 활용한 음식이 수험생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인삼이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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