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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여름철 일광화상 예방에 효과적인 ‘이것’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Yahoo News’에 게재됐던 여름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우유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일광화상의 치유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름은 1년 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계절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강한 햇빛에 노출돼 일광화상을 입기 쉬워진다. 일광화상은 햇볕의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게 변하는 증상이다. 햇볕에 의한 반복적인 피부 손상은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을 동반한 일시적인 피부염을 비롯해 나아가서는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물이나 얼음찜질, 알로에 등을 사용하지만 이때 우유를 이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뉴욕의 피부과 의사이자 피부병리학자인 머드길 박사에 따르면 차가운 우유 찜질이 실제로 화상의 치유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먼저, 충분한 양의 우유를 깨끗하고 부드러운 헝겊에 담근다. 헝겊을 화상 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약 20분간 놓아둔 다음 찬물로 씻어내면 끝이다. 우유는 수분이 많아 즉각적으로 피부를 냉각시켜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우유를 냉찜질에 활용하면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 데 도움이 왼다.

 

 우유는 그 밖에도 여름철 자외선에 약해진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고 피부재생을 도울 수도 있다. 우유에는 단백질인 카세인과 유청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단백질은 피부 세포 간의 결합은 물론 각질층을 강화하여 피부 장벽 기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우유의 젖산은 햇볕에 탄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젖산은 피부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의 PH 수준을 낮추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 피부의 재생을 유도한다.

 

 게다가 우유 속 락토페린 성분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피부 염증 반응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미백에도 탁월하다.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여름에도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

 

 이처럼 우유는 일광화상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뽀얗고 투명한 피부 관리법으로 우유 세안 또는 우유 팩을 적극 추천한다.

 

 다가오는 여름철, 우유와 함께 생기 가득하고 활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보자.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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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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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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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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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