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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혁신, ICT 표준과 지식재산이 이끈다.

- 과기정통부-특허청,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공동으로, 11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GISC 2024, Global ICT Standards Conference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이하 ‘GISC’)는 국제 디지털 표준화 동향 및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ICT 표준 분야의 대표적 행사이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지털 취약계층도 함께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모든 개인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올해는 ‘ICT 표준과 지식재산 : 포용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열리는 ‘제48차 ISO/IEC JTC 1* 국제총회(이하 ’JTC 1 국제총회’)’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JTC 1 국제총회에는 42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 180여 명이 참석하여 JTC 1 표준화 전략 및 운영 방법 등에 관한 정책 사안과 JTC 1 산하 조직 신설·해체에 대해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공동기술위원회(JTC)로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총괄

 ※ (제46차)독일 베를린(’23.11월), (제47차)호주 다윈(’24.5월), (제48차)한국 서울(’24.11월)

 

  11월 4일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O-RAN 얼라이언스*의 스테판 엥겔-  플레시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조 강연을 통해 표준화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O-RAN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기조 강연자로 나선 조성환 ISO 회장은 ‘ICT 표준의 미래’라는 주제로 ICT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화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는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기조 경연자인 필 웬블롬 ISO/IEC JTC 1 총회 의장은 ICT 표준의 글로벌 트렌트와 주요 표준화 이슈 등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 Open Radio Access Network Alliance(개방형 접속망 연합체) : 통신업자 주도 하에 무선접속망 산업체, 판매사, 연구 및 학술기관이 참여하는 전 세계적 연합체

 

  3일간의 행사 기간에는 크게 5개의 프로그램 즉,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디지털 포용성장 혁신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가 진행된다.

 

  처음 이틀간 진행되는 ‘국가전략기술 표준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통신, 차세대보안, 양자정보통신 등 5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여 디지털 포용을 위한 핵심기술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디지털 포용성장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표준 프레임워크 공청회’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 부분의 고효율화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 ▲그린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표준에 대해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급격하게 발전하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진정한 혁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포용성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산업과 시장의 약속인 표준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 기술이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기 특허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초연결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ICT 표준과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모든 산업에 걸쳐 급속히 커지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ICT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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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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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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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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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