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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도전적 융합’을 주제로 2024 미래융합토론회(포럼) 개최

-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 강연, 고령 친화 기술 등 융합연구 성과 공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2024 미래융합토론회(포럼)」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도전적 융합의 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11월 14일(목)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융합전략센터, 한국연구재단 등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연과 참가자 토론 등을 통해 혁신도전 연구로서의 융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며, 도전적 융합의 신기술 분야로서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사례를 소개하였다.

 

  강연은 혁신도전적 융합의 사례로서 대중적 관심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실시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오준호 창업자는 기조강연을 통해 ‘기술융합 창업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형 로봇’이라는 주제로 ①미래로봇이 갖추어야할 특징, ②우리나라가 집중 개발해야할 로봇기술 분야, ③기술 창업을 염두해 둔 차세대 연구자들이 고려할 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카네기멜론 대학의 오혜진 교수는 “로봇의 인공지능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은 인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많은 분야의 기술혁신, 나아가 우리 생활의 미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최준식 교수가 ‘융합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초학제적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이어 참가자들 간에 연구자가 느끼는 현장에서의 융합연구의 기회와 도전, 실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성공적 융합연구를 향한 융합 연계망 활성화, 혁신도전 연구개발로서의 융합연구의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였다.

 

  융합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제약을 넘는 미래 혁신 융합 기술로서 생명공학 융합 성과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노인 세대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개발 사례로 전시된 옷감형 인공근육 기반의 ‘고령자 이동기능향상 생체 의류(바이오닉 슈트)’, ‘고령자의 운동 기능 확장을 위한 생체 감지기 기반 내골격 장치’는 노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목 회전 조립 부품(모듈)을 적용한 로봇 의수’ 개발은 사용자가 잃어버렸던 편리한 삶을 되찾게 할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를 향한 융합기술의 혁신 도전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현안 해결 연구 등 미래 융합 신기술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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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의료 잇는다’ 연구-의료기관 협력 강조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6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정신질환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과 의료가 융합한 치유농업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치유 환경과 체계적인 통합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이다.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참여해 왔다. 특히 우울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2023~2024) 과정에 병원 내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참여, 병동 현장에서의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했다. 현재도 3개 병동에서 환자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날 서 차장은 프로그램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수렴하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와 ‘농업-의료 협력 치유농업 모델(모형)’ 구축 등 정신건강 증진기관과 농촌진흥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2,000여 곳(보건복지부, 2023)의 정신건강증진시설이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보건의료 분야에 치유농업 확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서효원 차장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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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사 화재·정전 피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축사 내 전력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정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77%가 ‘전기적 요인(59%)’과 ‘부주의(18%)’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화재는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전기 설비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축사 전기 설비 개보수와 안전 점검은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각 시군구의 축산부서나 누리집에서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면 된다. 농가의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 플러그, 콘센트, 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지나 거미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누전 위험이 커지므로, 전기 장치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막을 씌우고, 차단기 작동 여부도 자주 확인한다. 축사 안팎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하고, 쥐나 해충이 훼손하지 못하게 배관으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전은 가축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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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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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