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

반려견 사료 속 탄수화물 원료에 따라 체내 흡수율 달라

- 탄수화물 원료별 시험 사료 만들어 반려견 소화율 분석
- 체중 조절 ‘녹두’, 활동량 많으면 ‘쌀·옥수수·현미’, 비뇨기 건강 유지에는 ‘옥수수·보리’ 알맞아
-반려견 사료 가공업체 활용자료로 유용할 듯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반려견 사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원료가 소화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국제 학술지*에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Nutritional value of common carbohydrate sources used in pet foods」,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2024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견 사료에는 옥수수, 쌀, 현미, 보리, 귀리, 감자, 녹두, 고구마, 비트펄프, 메밀 등의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

*세계적 시장조사 및 정보(데이터) 분석기관인‘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보고서

 

 연구진은 시판 사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탄수화물 함량을 조정한 원료별 시험 사료를 만들어 2주간 반려견에게 급여한 후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탄수화물 원료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탄수화물 원료별 시험 사료>

[옥수수]

[쌀]

[보리]

[현미]

[녹두]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44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44424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4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4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d4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탄수화물과 에너지 소화율은 쌀과 옥수수, 현미가 대체로 높았다. 지방 소화율은 보리가 가장 높고 옥수수가 가장 낮았다. 탄수화물 원료 중 녹두는 단백질·탄수화물·에너지 소화율이 가장 낮았다. 또한 반려견의 비뇨기, 털,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메티오닌’의 소화율은 옥수수와 보리에서 높았다.

 

 

 결론적으로 움직임이 적거나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은 소화율이 낮은 녹두가 들어있는 사료가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성장기나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에게는 쌀, 옥수수, 현미 등 체내 에너지원 이용률이 높은 탄수화물 원료가 포함된 사료를 급여하면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반려견 사료 제조 가공업체에서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를 생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반려견은 단백질과 지방에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생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은 필수영양소로 반려견이 섭취해야 하는 최소한의 요구량이 정해져 있다. 반면, 탄수화물의 필수 요구량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탄수화물원에는 식이섬유, 항산화제, 필수 지방산(오메가-3, 오메가-6), 비타민 등 반려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물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황성수 팀장은“이번 연구 결과와 더불어 비동물 실험을 통한 체내소화율 예측 방법을 확립하고,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과학적 자료를 꾸준히 축적해 가면서 반려동물 사료 제도 개선과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지켜주세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농작업 후 관리 요령= 농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작업 후에는 몸을 씻거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체온을 낮춘다.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미래식품 안전전략 연구 성과 공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분과를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식품안전 연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위해요소 정보 역량: 데이터 융합이 이끄는 미래 식품 안전 전략’를 주제로 7월 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 201호에서 분과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해썹 데이터 분석기술 발전(고려대학교 조태진 교수) ▲공공데이터 기반 맞춤형 온라인 위해 분석 서비스(해썹인증원 손영훈 팀장) ▲식품 제조 및 유통 전 단계의 통합적 위해요소 분석을 통한 예측가능한 식품안전 시스템 구축(아워홈 엄태건 부문장)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에서는 식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에 기반한 위해요소 분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분과를 통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식품안전 전략을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