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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올해도 ‘플러스’ 성장세 이어간다!

- 2025년 수출목표는 140억달러(농식품 105, 농산업 35)로 전년 대비 8.1% 증가
- ▲대외 리스크 대응,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10-40클럽 달성 및 글로벌 트렌드 연계 마케팅, ▲수출 애로 해소 및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2월 18일(화)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5년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하였다.

 

  * 농식품(K-Food, 가공식품·신선농산물)과 농산업 제품(+, 스마트팜·농기자재·펫푸드 등)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 달러를 달성(전년 대비 6.7%↑)하였다. 2025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본부장 송미령 장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 대외 수출 리스크 대응

 

  먼저,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5→최대 0%)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확대(104→110개소)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 컨설팅 지원 및 주요 수출국 관계자(검역관 등) 대상 방문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비관세장벽에 대응하며,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등과 협업하여 케이-푸드(K-Food) 위조상품 대응도 강화한다.

 

2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농식품은 성숙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내 2선 도시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주요유통매장 진출과 연계하여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 이용을 지원하고, ▲우리기업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단체급식과 연계하여 김치, 떡볶이, 쌀가공식품, 소스류 등 주요 식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3대 신시장(중동, 중남미, 인도) 등 유망시장은 소비트렌드, 종교, 문화 등을 반영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두바이, 상파울루, 뭄바이 중심으로 현지 박람회, 지역축제 연계 홍보를 추진하고,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인증기관간 상호인정협약(MRA) 확대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는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중소형 트랙터(60~110마력) 제품군 확대, ‘트랙터+작업기’ 기업 간 합동 마케팅, ▲농약·비료는 오세아니아·중동 진출을 위해 제품 고급화 및 법무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11→15억원), ▲동물용의약품은 남미·동남아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펫푸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유기농·수제·천연원료 사료 등의 고급화를 지원한다.

 

3 글로벌 트렌드 연계 마케팅 및 고급화

 

  농식품 10대 전략품목* 수출액을 40억불까지 확대(10-40 클럽)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 및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딸기, 배, 포도, 파프리카, 인삼, 김치, 라면, 쌀가공식품, 과자, 음료

 

  ▲국가별 한류 인기도에 따라 대형 빌보드 광고, 사회누리망(SNS) 마케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전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대상으로 수출 품목 간접광고(PPL) 확대(11→12회), ▲해외 주요 온라인몰(티몰, 라자다 등)의 한국식품관을 확대(15→17개소)한다.

 

  ▲신선농산물의 고급화를 위하여 수출통합조직(17개) 및 전문생산단지(182개)를 중심으로 생산‧선별‧포장‧마케팅도 일괄 지원한다. ▲고급 레스토랑(파인다이닝), 호텔, 기내식, 면세점 등의 신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아‧태 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국 고위인사 방한 계기 쌀가공식품, 인삼, 전통주 등 10대 전략품목을 비롯한 유망한 K-Food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4 수출 애로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수출기업의 원가부담 경감,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4천5백억원), 농기계(3천억원), 비료(4→5천억원), 농약(150억원, 신규) 등 원료구매자금 신설·확대, ▲수출기업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46→96억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규로 지원(기업당 최대 2억원, 중기부 협업)한다.

 

  특히, ▲수출 전(全)과정 맞춤형 애로 해소를 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확대(328→360억원), 농산업 수출바우처(중기부 협업) 지원을 지속하고, ▲바이어‧프로젝트 발굴(중점무역관, 5→6개소) → 거점 활용 홍보(시범온실, 3→4개소) → 밀착지원(해외실증 신규지원 및 컨소시엄 지원 확대, 4→6개소)까지 스마트팜 전(全)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운영 및 ▲수출기업의 문의‧상담 강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정보데스크」 기능을 확대*하고, ▲개별 기업이 접근이 어려운 해외법령·규제정보 번역 서비스(법제처 협업)도 확대한다.

 

  * 국내(12개소) 및 해외(6개소)까지 전담 직원 지정, 상담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전문성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있지만, 수출 140억 달러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소비자의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품목 다변화, 고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무엇보다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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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정책의 협력” 양봉산업 위기 해결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양봉,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학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꿀벌 감소 문제와 이상기상, 꿀벌응애 등 병해충 피해, 수입 벌꿀 증가와 국내 벌꿀 소비 둔화 등 양봉산업과 농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 정책기관, 산업계, 농가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필요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28일) 기조 강연에서는 곽경택 영화감독의 ‘영화 속 꿀벌, 환경과 생명의 메시지’와 정철의 경국대 교수의 ‘최신 양봉 연구 동향’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이 우수 양봉농가와 지자체 담당자, 신규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봉 기술을 전수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꿀벌 우수 품종 육성 및 보급 체계 ∆꿀벌 병해충 특성과 양봉용 의약품 사용 기술 ∆디지털 양봉 관리 기술 ∆벌꿀 생산 우수 밀원수 특성 등을 발표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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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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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