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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60개 식품기업과 함께 국산 밀·콩·가루쌀 제품을 만듭니다

- 밀·콩·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 개발을 통해 소비 기반 저변 확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전략작물(밀·콩·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기업 60개소(밀 19, 콩 21, 가루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불균형 완화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밀·콩·가루쌀 등 주요 식량작물을 전략작물로 지정하여 2023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작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신청한 139개 업체의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략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전략작물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 : (’23) 40억원 → (’24) 84억원 → (‘25) 99억원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도 빵, 떡볶이, 과자, 국수 등 다양하게 출시한다. ‘네니아’는 호떡꽈배기를 출시해서 학교급식,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추진하고, ‘잇더컴퍼니’는 비건 우리밀쫀드기를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홍두당(근대골목단팥빵)’은 주요 인기품목인 단팥빵을 기존 수입밀에서 100% 국산 밀로 대체할 계획이다.

 

  국산 콩으로는 두유 외에도 간장, 콩기름, 단백질 파우더 등을 개발한다. 매일유업은 국산 검은콩을 활용한 콩함량 99.9% 고단백 두유를 개발할 예정이며, 건국유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서리태 청자 5호를 건국유업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서리태 두유를 출시한다.

 

  가루쌀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면서도 쌀의 특성을 지닌 원료인 만큼, 빵, 과자, 면, 프리믹스, 음료 등에 활용도가 높다. 올해는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협력하여 가루쌀과 지역 특산물이 결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획형” 공모를 첫 도입했는데, 해남군과 관내 업체들이 참여하여 가루쌀 해남 고구마빵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가루쌀을 활용한 과일시루와 쌀베이글을 각각 출시했던  성심당과 뚜레쥬르는 케이크류와 식사용 빵류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조동아원과 대두식품은 기름을 덜 흡수하여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는 가루쌀의 특징을 활용하여 프리믹스 제품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안정된 유통망을 갖춘 애슐리퀸즈, 명랑시대에서도 피자, 핫도그 등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60개 업체의 밀‧콩‧가루쌀 신제품이 연내 출시되면 지속적인 생산‧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대형마트, 홈쇼핑 등 주요 유통채널과 협업하여 공동 할인 행사 등 판촉전을 추진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전략작물 가공식품 판매몰’을 개설하여 할인 쿠폰 및 가루쌀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소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밀·콩·가루쌀 등의 전략작물은 논에 벼를 대체하여 심을 수 있어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을 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전략작물이 산업으로서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급안정과 수요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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