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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일자리야 열려라!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

- 최상목 권한대행, 채용박람회 현장 둘러보며 청년과 기업 직접 격려
- 총 121개 기업 참여, 첫날 청년 5천 명 넘게 사전등록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3.19.(수)~3.20.(목) 이틀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열리며, 총 121개 기업과 수천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특히 3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을 통해 사전등록 한 청년들이 첫날에만 5천 명을 넘었고, 1:1 이력서 상담・자문(컨설팅), 채용설명회ㆍ현직자 특강 등 부대행사는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모두 조기마감이 되는 등 청년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민‧관이 힘을 합쳐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권한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은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일자리의 연결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기업의 전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청년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전면지원 채걔(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고용 애로해소 직통 전화(핫라인) 본격 가동 등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채용관’, ‘경력 광장(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 휴게실(청년On 라운지)’, ‘신기술 구역(NEW 테크존)’ 등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8개 분야(중소벤처기업, 세게적 수준<월드클래스> 중견기업, 작품<콘텐츠>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취업,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생명건강<바이오헬스>관,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기업)의 115개 우수기업이 800여명 채용을 계획 중이며 인사담당자와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25년 채용계획 등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채용관’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구직자들 누구나 기업관에 방문하여 상담받을 수 있다.

 

  ‘경력 광장(커리어On 스퀘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이 참여하여 ’25년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을 청년 구직자에게 상세하게 안내한다. 사전 예약한 청년 구직자들은 우선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도 현장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①  ‘내일 무대<내일On 스테이션>’에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1:1 이력서 상담・자문을 제공하며, 개인 색깔 상담・자문(퍼스널컬러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고용24 직업 돌봄(잡케어) 체험 등도 함께 제공한다. 사전 예약한 청년 구직자들은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되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년 휴게실(청년On 라운지)’에는 청년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체험형 임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청년일자리 정책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기술 구역(NEW 테크존)’에는 증강현실(A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활용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 직업훈련 작품(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정부는 3월 2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3.28.(금)까지 현장박람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 체계 기반(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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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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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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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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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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