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전문 매체인 Forbes JAPAN은 최근 기사에서,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Our Ocean Conference(이하 OOC)'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며, 한국 정부의 해양정책과 국제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Forbes JAPAN은 한국이 OOC에서 발표한 공약의 질적 수준, 회의 운영의 우수성,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강조하며, 한국이 동아시아 해양전략을 완전히 주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특히, 본회의에서 새롭게 제안한 해양디지털(Digital Oceans)이라는 주제는 시대에 부합하는 한국의 주도력을 잘 보여준 사례로 언급했다.
이외에도 ▲유엔 플라스틱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5),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등 연이은 주요 국제회의 주최와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 총회 유치 계획 선언 등을 통해 선보인 글로벌 리더십, ▲IUU-AA*, BBNJ** 등 최근의 각종 국제 협정 적극 비준하는 등의 국제 규범에의 기여, ▲해녀 문화의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과, ▲유실·침적 폐어구의 발생 제로 선언 등 한국의 각종 평화적 해양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 I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Action Alliance(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행동 연합)
** 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 이용 협정)
Forbes JAPAN은 이러한 한국의 해양전략 리더십의 배경에 일본과 달리 해양 관련 행정을 종합적으로 총괄하는 정부 조직인 해양수산부가 있다는 점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선진 해양국가로서 더 나은 바다를 향한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국제 사회의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Forbes JAPAN 기사 원문 링크: https://forbesjapan.com/articles/detail/7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