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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농식품부, 제4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 참석

- ‘식량안보를 위한 혁신 촉진’을 주제로 혁신정책 공유 및 국제사회 공동대응 촉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7일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이탈리아 로마, 화상회의 병행)에서 개최된 제4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인류의 기아·빈곤 퇴치, 양질의 식량 안정적 확보 지원 목표

 

  유엔식량농업기구 총회는 각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가 참석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격년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는 194개 회원국, 회원기구 대표단 및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300여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글로벌 식량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우리나라는 화상회의와 로마 현지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참석하였다.

 

   * 정기총회는 홀수연도, 지역총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중앙아시아, 중남미·카리브, 근동·북아프리카 5개 지역)는 짝수 연도에 개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식량안보를 위한 혁신 촉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정책인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과 스마트팜 기술협력 등을 통해 혁신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여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을 바탕으로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뜻을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취동위(Qu Dongyu) 사무총장은 ‘23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 11명 중 1명이 만성적 영양부족 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기아종식(SDG2) 달성을 위해서 혁신, 전략적 실행, 연대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였다. 향후 중점 추진할 과제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환경 금융확대, 법·제도적 역량강화 등을 제시하며 향후 여성과 청년의 농식품 시스템 참여 확대, 과학기반 혁신확산도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49개 이사국 중 올해와 내년 6월말 임기가 각각 만료되는 39개 이사국을 새롭게 선출하였으며 미국, 호주, 브라질, 인도 등이 ‘26년과 ’27년에 각각 이사국으로 임기를 시작할 것이다.

 

   * 이사회 이사국 임기는 3년으로 총회 상정안건 사전심의, 총회 위임업무 등을 수행, 우리나라 임기는 ‘27.6월 종료되어 이번 이사국 선출대상이 아님  

 

  또한, 현 이사회 독립의장의 임기가 종료(’25.6.30)됨에 따라 이사회 독립의장 선출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향후 2년간 이사회를 이끌어가게 될 새로운 의장으로 이집트 후보자인 민나 리직(Mina Rizk)이 선출되었다.

 

   * 독립의장은 이사회 주재 및 상정안건 등 조율, 회원국 및 위원회간 조정 등 수행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4월 이사회 논의를 거친 2026~2029년 중기계획과 2026~2027년 사업예산 등을 최종승인하고, 각 지역총회와 세계식량안보위원회, 농업위원회, 상품문제위원회 등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채택하였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대한민국은 유엔식량농업기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술혁신, 정책협력, 지식공유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식품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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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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