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개인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체 과정을 ①주제탐구, ②창작탐구, ③정보(소프트웨어<SW>)탐구, ④실험탐구, ⑤전시탐구로 구분하고 총 10종 40개 반으로 개설한다.
①주제탐구과정에서는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탐구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꾸렸다. 그중에서도 국내 유일의 과학관 자체제작 구독서비스인“과학이또옴” 콘텐츠 가운데 과학자와 같이 생각해 보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모아 유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또옴이, 과학자로 변신!”수업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어서 초등 3-4학년 수준에서 나무의 생장과 쓰임새 등을 알아보며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활 속 나무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아낌없는 나무의 변신”수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 여름학기에 인기 높았던 초등 1-2학년 대상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수업과 초등 4-6학년 대상 “지구변화와 생명의 역사” 수업은 핵심 내용만 다시 추린 알찬 구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②창작탐구과정에서는 유아 눈높이에서 공룡을 소재로 수학과 과학의 기초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공룡과 함께 과학 더하기 수학”수업이, ③정보(소프트웨어<SW>)탐구과정에서는 초등 1-2학년 수준에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창의적인 코딩과 물리(피지컬) 컴퓨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차근차근 코딩 클럽” 수업, 초등 4-6학년 수준에서 햄스터봇을 이용해 인공지능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햄스터의 코딩 지능형 임무(스마트 미션)” 수업이 새로 열린다.
④실험탐구과정에서는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자연의 비밀을 과학의 눈으로 하나씩 발견해 보는 “아무도 모르는 세상의 비밀” 수업과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빛의 여러 성질을 다양한 실험으로 알아보는 “가볍게(라이트하게) 배우는 빛(라이트)”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⑤전시탐구과정에서는 지난 여름학기에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꿈틀대는 지구와 미래동물”수업이 마지막으로 수강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수업은 2025년 대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전시기간: 2025.4.25.~8.24.)” 전시와 발맞춰 개발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시에서 미처 다 풀지 못한 과학적 궁금증이 있다면 신청해 볼만 하다.
여름방학 개인 특별교육과정은 7월 24일부터(연간회원은 7월 23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체계(시스템)(www.sciencecenter.go.kr/edu/)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자칫 더위에 지쳐 입맛 떨어지듯 과학적 호기심마저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여름방학은 과천과학관을 쉼터 삼아 방문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탐구생활의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