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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수능 D-100, 뇌 건강 챙기는 ‘우유 습관’이 필요할 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집중력·기억력 유지에 도움 되는 ‘우유’ 영양소 주목
우유 속 단백질·칼슘·트립토판, 뇌 활동과 정서 안정에 도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수능 100일 전을 맞아, 수험생의 집중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우유’ 섭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e2435d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81pixel, 세로 785pixel

 

치열한 수험 준비로 인해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관리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특히 수험생의 두뇌 활동에 꼭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B군 등 주요 영양소를 하루 한두 잔의 우유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유는 ‘브레인 푸드’로 불리며 바쁜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우유 1컵(200ml)에는 단백질 약 6.7g과 칼슘 약 200mg, 비타민 B군(B2, B12), 그리고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정서 안정 및 숙면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 약 80mg이 함유돼 있어, 뼈 성장과 신체 기능 유지, 신경 안정, 수면의 질 개선에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 중 단백질은 신체 기능 유지뿐 아니라 두뇌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슘은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정신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 및 집중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도 우유의 뇌 건강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유는 청소년이나 수험생에게 특히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학습 집중도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유 속 단백질과 칼슘이 뇌세포 활동과 신경 안정에 기여하고, 트립토판은 세로토닌·멜라토닌 합성에 관여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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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호우·폭염 대응 현황 공유…현장 기술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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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진행 … 스마트축산과 가까워져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장비 도입 및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축산 장비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농가에 장비와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하고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스마트축산 도입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소개 및 도입효과 △현장 적용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양관리 기술 △스마트축산 데이터 활용 및 해석·연계 방법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24일과 25일, 교육생 76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한우 농가 교육생은 “다양한 장비 활용 방법과 사양관리 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우수 농가 사례를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스마트축산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은 축종별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구글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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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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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사진 공모전을 통해 100년 전 한반도 식물채집 기록의 수수께끼를 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년을 맞아, 지난 7월 중 진행한 온라인 사진 공모 캠페인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를 통해, 단순한 사진 재현을 넘어 100여 년 전 식물채집 기록의 역사적 퍼즐을 푸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17~1918년 미국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H.Wilson)이 한반도 전역에서 식물채집을 하며 남긴 사진과 기록을 바탕으로, 일반 국민이 같은 장소의 사진이나 같은 장소를 찾아 다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참가자들의 사진들은 뜻밖의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주도에서 촬영되어 정방폭포로 기록된 사진 속 장소가 실제로는 천지연폭포로 확인되었으며, ▲울릉도 도동 지역의 107년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한 결과, 현저한 생태환경 변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당시에 촬영된 한 사찰에 대한 기록은, 지명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을 해석하는 중에 ▲‘서울 성북구 관음사’로 기록되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이 아닌 북한 개성의 관음사였음이 밝혀졌다. 이는 당시 윌슨의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