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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국민이 안심하는 추석 귀성길,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나선다

- 9.8(월)부터 19(금)까지 12일간 관계기관 합동 여객선 전수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로 길어, 여객 수요가 많은 평시 대비 약 9.9% 증가한 일평균 약 51,000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지자체 및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관리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선체·기관·구명설비 등 주요 설비 관리 상태, ▲승·하선 안전관리 인원 배치, ▲선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사자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이용객과 종사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10.2~12) 전까지 개선하여 연휴 기간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는 많은 국민께서 고향을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여객선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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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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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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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