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지난 ’16년 12월 30일 개통한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최우수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되는 것을 말함.
오시리아역은 ’14년 설계 시 예비인증을 획득하였고, ’16년 시공과정에서 본인증 심의 시 매개(연계)·내부·위생·안내·기타 총 5개 시설의 75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156점 중 140.4점(90%)을 획득하여, 5월 31일(수) 국토교통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오시리아역은 장애물 없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시설마다 전문가의 자문과 협의내용을 반영하여 시공하였다.
이동동선 바닥 높이 차를 2cm이하의 수평으로 설치하여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염려가 없도록 하였으며, 승강장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마감했다.
또한, 화장실에는 시각장애인용 청각경보시스템과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세면대의 냉·온수 수도꼭지에 점자를 반영하는 등 세밀하게 시공하였다.
김효식 본부장은 “현재 영남본부 관내에서 진행 중인 부산∼울산 2단계, 울산∼포항, 포항∼영덕 등의 역사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획득을 추진하여 국민들께서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