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4℃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조금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5.2℃
  • 맑음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한반도를 경유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2개 노선(AH1, AH6)의 아시아 지역 주요 경로

 ▸도공, UNESCAP과 도로안전시설 기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 아시안 하이웨이에 적용될 국제기준 제안 및 논의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안 하이웨이(Asian Highway)의 안전성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5월 30일부터 이틀 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함께 아시안 하이웨이 도로안전시설 기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의 UNESCAP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시안 하이웨이 국제협정 당사국 30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23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참석국 관계자들은 한국도로공사와 UNESCAP이 작성한 도로안전시설 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UNESCAP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 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정부 간 기구이며, 아시안 하이웨이는 2005년 발효된 국제협정을 통해 추진되는 아시아 지역의 국제도로망이다. 32개국을 경유하는 아시안 하이웨이는 총 길이가 145,302km이며, 8개 간선노선 중 AH1, AH6 등 2개 노선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을 거쳐 유럽과 연결된다. 아시안 하이웨이 국제협정에는 남북한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30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에 제안된 아시안 하이웨이 도로안전시설기준은 한국도로공사가 주도하여 작성되었다.


   2015년 9월 UN 총회에서는 전 세계 도로 안전성을 3점(5점 만점) 이상으로 개선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총괄하는 UNESCAP과 공동으로 도로안전시설 기준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방호시설(중앙분리대, 보행자 울타리 등), 시선유도시설(갈매기 표지, 표지병 등), 속도규제시설(단속카메라, 교통정온화 기법 등) 등 도로안전시설 설치 요건 및 최소 기준은 물론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방안과 한반도와 같이 단절된 도로의 복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오는 12월 예정된 아시안 하이웨이 제7차 회의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되고, 당사국들의 논의를 거쳐 향후 범정부 다자조약 협정서 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조성민 연구기획실장은 “이번 연구는 아시안 하이웨이 당사국들이 자국의 도로서비스를 다시 돌아보고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도로망이 단절되어 섬이나 다름없던 우리나라가 아시안 하이웨이를 거쳐 유라시아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