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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철도공단 호남본부, 신태인 지하차도 확장공사 본격 추진!

- 기존 폭 5m 보행도를 폭 14m의 왕복 2차선으로...높이도 2.2m 높여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신태인 지하차도확장공사를 10월 24일(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역 인근(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소재)에 있는 보행로인 신태인 지하차도는 1989년 준공되어 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좌우 폭이 협소하고 급경사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16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현장 조정에 따라 호남본부는 지난 ’16년 5월 정읍시와 신태인 지하차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16년 8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늘 본격 착공한다.

 호남본부와 정읍시는 이번 공사에 약 184억 원의 사업비(호남본부 53억, 정읍시 131억)를 투입하여, 기존 폭 5m인 보행지하차도를 폭 14m의 왕복 2차선과 보행로로 확장하고, 통과 높이 역시 2.5m에서 4.7m로 높인다.

 호남본부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신태인 지하차도 신설(길이 : 431.9m)로 노후된 기존 736번 지방도를 대체하여 철도로 단절된 신태인읍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전희광 본부장은 “이번 확장공사로 정읍시 신태인읍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지하차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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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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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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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