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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고려인삼으로 피부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 한국식품연구원, 우리나라 고려인삼에서 탁월한 피부미용개선 효능이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효능 우수성을 입증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인삼연구팀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소비자들의 피부노화를 억제하고자 하는 노력은 직접적으로 바름으로써 나타내는 효능 이외에도 기능성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피부노화방지 효과를 보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개념은 이너뷰티로 국내 이너뷰티관련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8.2%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표 약용식물인 고려인삼내 다양한 소재의 피부미용개선 효능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 (20(S)-PPD)를 발굴하였다.

 발굴한 진세노사이드 20(S)-PPD는 자외선에 의하여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확연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에 관한 분자기전을 밝혀 국제적 학술지인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에 게재하였다. [2017년 11월 예정]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해 실험한 결과, 20(S)-PPD는 태양광 자외선에 의하여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기존에 잘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Compound K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효능이 관찰되었다.

 3차원 인체피부모사판 (3D human skin equivalent model)을 이용한 실험결과에서도 20(S)-PPD의 피부주름억제 가능성을 입증하였으며 분자생화학적인 실험결과를 통하여 20(S)-PPD가 세포내 염증성 신호전달체계인 MEK1/2-ERK-p90RSK와 MEK3/6-p38를 억제함으로써 위와 같은 효능이 나타남을 제시하였다.
      - 세부 연구 결과는 참고 자료를 통해 설명함.
      - 논문 게재 : Lim 외 8인. The Ginsenoside Derivative 20(S)-Protopanaxadiol Inhibits Solar Ultraviolet Light-Induced Matrix Metalloproteinase-1 Expression.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 118(11):3756-3764, 2017
 
 현재 연구팀은 우리나라 고려인삼뿐만 아니라 전통자원의 다양한 기능성 및 작용기전 규명의 연구를 진행하여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태규 박사(한국식품연구원)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성분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의 피부건강 증진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하였을 때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되기 때문에 최근 이슈되고 있는 신규 이너뷰티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체되어 있는 고려인삼 산업의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인삼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식품 자원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지속된다면 K-pop을 넘어선 K-food의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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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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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