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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업인-발전사간 상생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추진

 - 농업인은 시설비 부담이 줄어들고, 발전사는 탄소배출권을 확보
 - 농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

 농식품부-경상남도-남동발전은 12월12일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의하면, 남동발전은 ‘18년부터 5년간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여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가 가능한 경남지역 저탄소농업기술(방법론*) 도입 농가의 시설비 등을 지원하고, 외부사업 등록 및 감축실적 검․인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배출권거래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15년부터 시행 된 제도로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고 배출행위를 허용하되, 부족분은 타기업의 여유분을 구입하거나, 외부사업을 통해 인증받은 탄소배출권을 구입하여 충족


 <외부사업>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
   * 농업분야 외부사업 등록 가능 방법론 13건(지열, 목재펠릿,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지원을 받은 농가는 시설 가동으로 얻어지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남동발전에 탄소배출권 확보용으로 제공한다.

 농식품부와 경상남도는 지원 대상 농가 발굴,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을 위해 기술적·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원 대상농가 선정 기준 마련, 대상자 선정 및 자금 집행, 농가 감축실적 모니터링 지원 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 농식품부, 경상남도, 남동발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담당자로 구성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농가-기업이 모두 이익을 얻는 상생(win-win)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지열냉난방 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막대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가동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 등 신소득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 예) 비닐하우스 1ha(10,000㎡)에 지열냉난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사업비 14억원 중 보조금(80%: 국고60%, 지방비20%)을 제외하더라도 2억8천만원(융자 1억4천, 자부담 1억4천)이라는 초기비용이 필요하므로 농가입장에서는 부담이 큼

 탄소배출이 많은 남동발전은 배출권 확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농업인-기업간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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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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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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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