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3.8℃
  • 박무서울 16.7℃
  • 흐림대전 15.7℃
  • 구름조금대구 15.6℃
  • 구름많음울산 13.8℃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3℃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3℃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5.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위성곤 의원 "세월호 선체절단 안전성 검증 시뮬레이션 한다!"

- 위성곤의원 문제제기세월호 절단 검증 시뮬레이션 실시 이끌어

- 절단에 따른 선체변형 및 훼손화물 붕괴유실 여부 검증할 것

- 해수부, 11월 중에 절단 검증 시뮬레이션 결과 보고까지 마칠 것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객실부위를 대규모로 절단하는 방식의 과학적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뮬레이션 실시 계획은 지난 9월 2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의원(제주도 서귀포)의 문제제기에 따라 13일 해수부가 작성하여 의원실에 제출한 것이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인양한 후에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내부 청소 등 정리 방식을 놓고 지난 8월 객실을 횡으로 절단한 후에 다시 선미와 선수를 절단하는 객실 직립방식을 확정했지만 이러한 대규모 절단이 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은 아직까지 시행한 바가 없었다.

 

 위 의원은 "현재 해수부가 확정한 세월호 객실부분을 대규모로 절단하는 방식은 선체변형과화물 유실과 붕괴 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과학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선체훼손이 없는지 기술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었다.

 

  세월호특조위와 4·16유가족협의회측도 해수부가 확정한 객실에 대한 대규모 절단방식에 대해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통한 진상규명에 반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계획서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선박설계구조장비 등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11월까지 시뮬레이션 및 세부 설계를 통해 결과보고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단면의 강도와 화물 붕괴와 유실 위험객실손상과 선체의 휘어짐용접강도 등 절단이 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해수부의 세월호 선체에 대한 대규모 절단방식에 대해서는 선체 훼손과 변형 화물 유실 및 붕괴 등 안전성 논란이 큰 만큼 시뮬레이션을 통한 과학적 검증이 필수적이다"면서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기존 절단방식의 원점 재검토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행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새 광고 찍고, 모델 바꾸고"...비빔면 시장, '여름 대목' 앞두고 경쟁 가속화
비빔면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발빠르게 새 단장에 나섰다. 봄이 지나고 날이 무더워지면서 비빔면의 ‘대목’이 찾아왔다. 비빔면 시장의 전통강자 팔도가 1위를 매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농심, 하림 등 신흥강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며 올해도 치열한 비빔면 레이스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더미식’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더미식 비빔면’(이하 더미식 비빔면)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광고는 시원한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 앉아있는 이정재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이정재는 비빔면 소스를 연상케하는 붉은 수트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는 맛보다 맛있는 비빔면이 왔어요”라는 대사 뒤 자두와 오이를 얹은 먹음직스러운 더미식 비빔면 모습이 비쳤다. 젓가락에 묻은 소스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는 이정재의 모습이 맛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영상 말미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고 말하며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지어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림 관계자는 “이정재님의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는 대사에 더미식 비빔면에 대

산림

더보기
숲에서 태교하고 난임스트레스 해소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의 태교와 난임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중 출생기에 해당되는 ‘숲태교’는 산림청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연구해 만든 산림치유 표준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바람소리,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엄마와 태아가 함께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하는 활동으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태아와의 애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난해 임신부의 숲태교 참여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숲태교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함께 난임부부의 정서안정과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분석한 결과 난임스트레스 척도가 5.1%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과 자연이 주는 에너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부부들의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숲을 통해 치유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