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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2030년까지 전국 8개 항만에 항만배후단지 3천만㎡ 조성

-  생산유발효과 약 11조 9천억 원, 8만 7천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30년까지 전국 8개 항만*에 항만배후단지 약 2,969만 9천㎡를 조성‧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별 배후단지개발계획’을 확정하여 29일(금) 고시했다.


  *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포항항, 목포항, 마산항

 ** 공급계획(누계) : ~2020년 1,722만7천㎡ → 2025년 2,547만4천㎡→2030년 2,969만9천㎡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후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항만을 대상으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으로, 지금까지 두 차례(2006년, 2012년)에 걸쳐 수립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대내외 항만물류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17~‘30)’을 마련하였다. 

  * 제1차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06~20), 제2차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12~20)

  제3차 계획에서는 2차 계획 수립시보다 복합제조 및 물류기업용 부지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어 기업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상 항만은 ①연간 1천만 톤 이상의 화물 처리와 ②2천 TEU급 이상의 ‘컨’전용선석 또는 길이 240m 이상 잡화부두 확보 ③개발 수요면적 30만㎡ 이상 확보 등 항만배후단지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8개 항만이며, 항만기본계획상의 각 항만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 방향을 결정하였다. 

▲ 부산항 신항 : 물류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글로벌 복합비즈니스형 항만’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에 2030년까지 8,457천㎡의 배후단지를 단계별로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서쪽 컨테이너 부두의 3단계 항만시설용 부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신규 지정하였다. 응동지구와 북쪽․남쪽 컨테이너 부두 인근의  2종 항만배후단지 부지와 업무편의 시설 부지의 비중을 줄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를 확충하였다.
▲ 인천항 : 수도권과 환황해권 물류거점이 되는 ‘국제물류지원 강화형 항만’ 
 
  인천항은 2030년까지 756만 6천㎡의 배후단지를 단계별로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준설토 투기중인 신항 1-2단계를 항만배후단지로 신규 지정하여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 평택․당진항 : 수도권 등 중부권역의 생산재 수출입 거점을 목표로 하는 ‘제조기반 부가가치 창출형 항만
 
  2030년까지 586만 9천㎡의 배후단지를 단계별로 공급할 계획이며, 항만 서쪽의 2-3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를 1종 항만배후단지로 변경하여 기업의 투자활동이 보다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 광양항 : 석유화학․제철 등 배후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기능 강화형 항만’
  
  2030년까지 398만 1천㎡의 배후단지를 공급하고, 서측 2종 항만배후단지를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용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지난해 9월 율촌 항만배후단지가 항만재개발부지로 변경됨에 따라 장래 배후단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근 항만시설용 부지를 장래 항만배후단지 예정지역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 울산항․포항항․목포항․마산항 : 배후 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형 항만’

  울산항에는 2030년까지 151만 3천㎡의 배후단지를 공급하고, 울산항 오일허브 2단계 인근의 항만시설 설치예정지역을 3단계 항만배후단지로 새롭게 지정하였다. 또한 1단계 2공구의 업무편의시설 부지를 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로 변경하여 기업들의 필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최근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배후단지 수요가 줄고 있는 포항항에 대해서는 장래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된 곳을 항만시설용부지로 변경하였다. 목포항의 경우 업무편의시설 부지를 중앙에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였고, 마산항은 개발이 완료되어 변경사항은 없다.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민자를 포함 약 1조 5천억이 투입되면  기업입주 등을 통해 11조 9천억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얻는 한편, 배후단지 조성, 제조‧물류시설 건설, 입주기업 인력고용 등을 통해 약 8만 7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업유치를 통해 항만‧물류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3차 계획을 바탕으로, 각 항만별 특성에 맞추어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17~‘30)’과 8개 항만별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http://www.mof.go.kr) “법령바다 → 훈령/예규/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항만배후단지 : 분업화 추세에 따라 항만을 단순물류거점에서 조립·가공·제조가 가미된 복합물류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도입된 공간으로써 1종과 2종으로 구분

   - (1종) 화물의 조립・가공・제조시설 및 물류기업 입주

   - (2종) 업무・상업・주거시설 등 항만배후단지 기능보강 시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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