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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세계는 지금! 한식을 먹는다.

-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3만3,499개소의 한식당 운영.‘09년 대비 262% 증가
- 규모의 성장과 더불어 한식의 현지화와 고급화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18. 1. 15.「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18개 나라의 2,485개 도시를 대상으메모로 한식당 기초정보항목을 포함한 통합데이터 122,211건을 수집한 후, 정제된 총 51,533개의 식당 전수를 대상으로 각각 4회씩의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 (빅데이터 수집원)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온라인 평가 사이트의 한식당 리스트, 88개 국가의 한식진흥원 기존DB, 14개 국가의 협의체 회원사 리스트, 49개 국가의 한인회 자료, 62개 국가의 전화번호부 등
    * (한식당 분류 기준) 글로벌 식당 정보 사이트와 각 국 전화번호부 및 정보지 등에 한식당으로 분류된 식당 중 한식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식당 

 (조사 결과)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33,499곳의 한식당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09년에 집계된 9,253곳보다 2만4,246곳이 증가한 것으로 262%가 늘어난 수치이다.

  (국가별) `09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국가는 대만(22개소→858, 3,800%), 필리핀(7→234, 3,343%), 인도네시아(9→289, 3,111%) 순으로,
   - 대만은 `15년 이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한류 관련 조사 2016~2017 글로벌 한류 실태조사(2017. 4.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거의 모든 항목에서 한식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식에 인기가 높은 국가다. 특히, 현지인 경영주   비율이 70%에 육박하는 등, 대만에서의 한식당 급증세는 현지인 중심으로 한식이 빠르게 확산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대만에서 인기 있는 한국 콘텐츠 1위 한국음식 64%, 2위 드라마 63.5%

   -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도 국내 외식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며 한식당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의 경우, 국내 식품기업과 한식당 경영주들이 ‘할랄(Halal) 푸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한식 확산의 밑거름이 되었단 관점도 있다.

  (대륙별) 대륙별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곳은 아시아로 `09년 7,456개에서 28,151개로 늘어난 277.6%의 증가세를 보였다

  -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진 한류의 확산과  국내 외식기업들의 진출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어 현지인들의 한식당 창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며, 한식당 증가에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 한식과 Korean BBQ 붐이 불었던 북중미(‘09. 1,144개소→ 3,850, 236.5%↑), 오랜 기간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였던 중동(‘09. 18개소→ 57, 216.7%↑), 건강식인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09. 321개소 → 864, 169.2%↑) 순으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 반면, 아프리카는 `09년 48개에서 `17년 28개로 다소 감소하였는데, 테러 등 안전문제가 발생하며 자연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세부 조사결과, 규모의 성장과 함께 현지화 및 고급화 추세를 보여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한식당 운영지역) 조사 대상 한식당의 86.6%가 현지 상권에서 운영 중이며, 한인타운 또는 한인밀집지역에서 운영중인 한식당은 13.4%를 차지한다. 

   (현지인 고객 중심) 전체 손님 중 현지인 차지 비중이 50% 이상 한식당은 전체의 약 76%, 80% 이상은 약 46%로 조사되었다.

   - 현지인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이었다. 독일은 손님의 절반 이상이 현지인이라고 응답한 한식당이 86.2%에 달했다. 일본과 캐나다도 82%를 넘었으며 대만 78.2%, 중국 77.8%, 영국 74.0% 순으로 한식당에 현지인 고객이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주 국적) 조사 대상 한식당의 54.5%의 경영주가 현지인으로 조사되어 한식당의 현지화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 국가별로는 대만(68.4%), 중국(66.0%), 태국(53.1%), 일본(47.9%)순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현지인 경영주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호텔 입점 한식당) 호텔 내 한식당은 ‘14년 37곳에서 ’17년 123곳으로 232% 증가했으며, 이는 해외에서 한식이 고급 음식 문화로 성장 중이라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해외 한식당 증가는 한류확산, 국내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더불어 한식진흥원이 한식홍보사업, 한식관련 콘텐츠 제작·배포 등 한식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했던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해외한식당 인증제 사업 등 2018년도 사업 추진시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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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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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