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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봄철 배추․무 수급 전망 및 수급안정 대책

- 배추는 수급여건 양호, 무는 단기적으로 공급부족 상황 지속 전망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노지 봄배추․무의 정식․파종시기를 맞아 수급점검 회의(3.29일)를 개최하여, 현재 출하 중인 겨울배추․무의 저장량, 봄배추․무 예상 재배면적 등 수급여건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참고 : 배추 작형별 출하시기 >

구 분

3

4

5

67월 상순

상순

중순

하순

상순

중순

하순

상순

중순

하순

저장 겨울작형

 

 

 

 

 

 

 

 

 

 

시설 봄작형

 

 

 

 

 

 

 

 

 

 

노지 봄작형

 

 

 

 

 

 

 

 

 

 

    * 무는 배추보다 각 작형별로 한 순기 정도 늦게 출하

1. 배추․무 수급 동향 및 전망

  배추와 무 수급여건을 보면, 배추는 전반적으로 공급여건이 양호하나, 무는 단기적으로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배추의 경우, 겨울배추 저장량과 시설 봄배추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으로, 향후 가격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출하되는 저장 겨울배추는 평년(84천톤) 대비 17% 증가한 99천톤으로 파악되나, 생육기인 1~2월 한파와 폭설로 저장성이 낮아 감모를 고려하면 평년과 비슷한 물량이 출하될 전망이다.
  
 또한,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출하되는 시설 봄배추의 재배면적도 평년(584ha) 대비 소폭 감소(5.6%↓)한 551ha로 조사되어, 수급상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 시설 봄배추 가격 안정대 기대면적 : 473∼581ha (평년단수 적용, KREI)
  
 이에 따라, 저장 겨울배추와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5월 중순경까지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배추 도매가격 동향(상품 기준) : (2월) 2,718원/포기 → (3월.상) 2,723 → (3월.중) 2,599 → (3월.하) 2,679 (평년비 20.4%↑)
    * 시설 작형은 특성상 기상 등에 따른 생산량 변동 폭이 작음
  
 다만, 현재 정식단계로 5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노지 봄배추는 농가 재배의향 면적이 평년(2,106ha) 보다 5.2% 증가한 2,216ha로 조사되어 사전에 재배면적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노지 봄배추 가격 안정대 기대면적 : 1,769~2,170ha (평년단수 적용, KREI)

  무의 경우, 한파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겨울무 저장량이 감소하여 단기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설 봄무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점차 수급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겨울무 저장량은 평년(53천톤) 대비 60% 감소한 21천톤으로 파악되어, 저장 겨울무가 시장 출하물량의 전량을 차지하는 4월까지는 현재의 가격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무 도매가격 동향(상품 기준) : (2월) 1,897원/개 → (3월.상) 2,386 →(3월.중) 1,922 → (3월.하) 1,988 (평년비 89.5%↑)
  
 그러나, 시설 봄무 재배면적은 평년(140ha) 대비 34.5% 증가한 189ha로 관측되어, 시설 봄무가 출하되는 5월 상순을 기점으로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한, 노지 봄무 재배의향 면적은 평년(1,147ha) 대비 10.1% 감소한 1,031ha로 조사되었으나, 수급상 큰 문제는 없는 수준으로, 노지 봄무가 출하되는 5월 중순경부터는 평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지 봄무 가격 안정대 기대면적 : 1,023~1,184ha (평년단수 적용, KREI)
    * 노지 봄무 생산량이 평년 대비 19% 감소(재배면적 : 975ha, 평년비 20%↓)한 ’16년의 경우, 5~7월 가격이 평년 수준에서 안정세 유지

2.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

  우선, 겨울무 저장량 감소로 4월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무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6백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정용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중심으로 할인판매 행사(2월 넷째주~, 50톤/일, 개당 1,580원, 농협매장)도 적극적으로 펼쳐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 계획이다.
  또한, 봄배추․무에 대한 적정 재배면적 확보, 정부 수급조절물량 적기 운영,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을 통해 향후 배추․무 수급이 안정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재배의향 조사결과,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지 봄배추에 대해 중앙주산지협의회*를 개최하고 관측 정보를 토대로 농가가 자율적으로 재배면적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 주산지의 적정 생산량·재배면적을 결정·조정하기 위한 농식품부, 지자체, 농업인, 산지유통인, 농협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협의체
  
 작황 호조 등으로 공급 과잉이 우려될 경우에는 충분한 물량을 수매비축하여 봄배추․무 수급을 안정시키면서 여름철 폭염․호우 등에 따른 고랭지배추․무 수급불안 위험에도 대비한다.
  
 아울러, 채소가격안정제․출하안정제를 통해 봄배추․무 수급조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출하물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봄철 가뭄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산지 기동반 운영(KREI)을 통해 생육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기술지원단(농진청 및 농업기술센터)을 운영해 병해충 방제, 시비, 물관리 등 농가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업 하에 봄철 배추․무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지역농협, 농가, 유통인들도 봄배추․무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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