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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중·만생종 양파, 마늘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 수확기(5월 중순과 6월 상순~) 이전, 선제적인 시장 격리 등 대책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18년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4.30)하여, 초과 공급량 시장 격리 등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확정·발표 하였다.
    * 위원회 구성 : 생산자 대표(마늘산업연합회, 무배추생산자연합회, 농협 등), 소비자․유통업체(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학계(KREI, 대학), 정부(농식품부, 기재부 등) 
 
 이번 농산물 수급위에서는 통계청의 재배면적 조사 결과 발표(4.27.)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한 산지 작황 및 시장 동향 등 수급 여건을 점검하고 선제적 시장 안정화 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

1. 중·만생종 양파 수급 전망 및 대책

 5월 중순과 6월 상순 각각 수확이 시작되는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현재 작황에 따른 단위면적당 수확량(단수, KREI 추정) 적용 시 1,349천톤(평년비 23%↑)에 이를 전망이다.
     *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통계청 발표, 4.27) 및 생산량 전망치
      - 재배면적 : (평년) 17,412ha → (’17) 16,742 → (’18) 22,849(평년비 31%↑, 전년비 37%↑)

      - 생산량 전망 : (평년) 1,097천톤 → (’17) 969 → (’18p) 1,349(평년비 23%↑, 전년비 39%↑)
     * 중·만생종 양파는 알이 굵어지는 시기인 5월 기상여건(고온, 가뭄) 등에 따라 생산 단수 변동 폭이 크므로, 향후 생산량 변동 가능성이 높음(조기도복, 구비대 불량 등)
 
 중․만생종의 경우 ’14년 이후 두번째로 많은 양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양파 도매가격은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5월 중순 이후 소폭 하락하여, 별도의 대책이 없을 경우 6월 이후 평년(880원/kg)보다 낮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도매가격(원/kg) : (2월) 1,020 → (3월) 732 → (4.상) 647 → (4.중) 760 → (4.하) 958 

 이에, 중·만생종 양파의 평년 수요량(1,171천톤)을 초과하여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178천톤) 이상을 선제적으로 시장 격리 하는 등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 초과 공급량(178천톤) : 초과 생산량(252천톤) - 평년 수입량(74천톤)
      - 국내산 가격 하락으로 민간 수입이 제한, 평년수입량(74천톤)은 국내산으로 대체 가능
 
 먼저, 사전 면적조절, 자율적 수급조절 및 수출을 통해 113천톤을 시장 격리한다.
   - 채소가격안정제 약정 물량 중 17천톤을 작황 변동성,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하여 2차례에 걸쳐 사전 면적조절*하는 한편,
     *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면적조절 지원 기준에 따라 ‘331원/kg’ 지원
   - 주산지 지자체와 농협․농가가 협업하여 품위 저하품(구 크기 6cm 미만 및 쌍구)에 대한 출하 중지 등으로 81천톤 수준의 자율감축도 실시하며, 
    * 지자체·농협 자율감축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여 산지지도 등 관리 철저
   - 주요 수출국인 대만으로 15천톤 이상 수출될 수 있도록 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14년산 공급 과잉시 18천톤 대만 수출 실적
 
 또한, 대국민 홍보 강화,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확대, 특판 행사 등을 통해 양파 소비를 45천톤 수준 이상 늘릴 계획이다.
    * ’14년도 공급 과잉시 민관협력으로 2개월간(5∼6월) 33천톤 소비촉진 성과
 
 아울러, 적정 산지가격 지지와 단경기 수급상황 대처를 위해 국내산 양파 20천톤에 대한 정부 수매비축도 조기에 추진한다.

※ ’18년산 조생종 양파 대책 추진 결과

 3.21일 ’18년산 양파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본격 출하기인 4월말까지 조생종 양파 수급 대책을 우선 추진
 
 ’17년산 민간재고 조기 출하 독려, 조생종 양파 초과 생산량에 대한 사전 면적조절 등 시장격리(38천톤), 소비촉진(12천톤) 등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 결과, 양파 도매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되어, 4월 하순 기준 958원/kg(전년비 18.4%↑, 평년비 17.9%↑)으로 안정세를 회복
   * 도매가격 : (3.29) 527원/kg → (4.5) 585 → (10) 858 → (16) 720 → (20) 863 → (25) 972

2. 마늘 수급 전망 및 대책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18년산 마늘 생산량은 현재 작황을 반영한 단수(KREI 추정) 적용시 352천톤(평년비 13%↑) 수준으로 전망된다.
    *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통계청 발표, 4.27) 및 생산량 전망치
     - 재배면적 : (평년) 23,728ha → (’17) 24,864 → (’18) 28,351(평년비 20%↑, 전년비 14%↑)

     - 생산량 전망 : (평년) 312천톤 → (’17) 304 → (’18p) 352(평년비 13%↑, 전년비 16%↑) 
    * 마늘의 경우 알이 굵어지는 시기인 5월 기상여건(고온, 가뭄) 등에 따라 생산 단수 변동 폭이 큼(잎마름병 발생, 구비대 지연 등)
 
 5월 도매가격은 ’17년산 재고 및 ’18년산 햇마늘 출하로 다소 하락하고, 햇마늘 본격 수확기(6∼7월)에는 공급량 증가로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선제적 수급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 깐마늘 도매가격(원/kg) : (2월) 6,752 → (3월) 6,752 → (4.상) 6,703 → (4.중) 6,833 → (4.하) 6,833 

 ’18년산 마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우선, 농협 협동마케팅* 재고 소진 등을 통해 햇마늘의 적정 시장가 형성에 주력한다. 
    *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 계약물량 등을 위탁받아 경매․직공급 등 추진(’17년 도입)
 
 정부의 국내산 수매 비축물량은 햇마늘 수확기에는 방출하지 않고, 수확기 이후로 이월한 후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판매하고, 수입 비축물량은 가공용(건조마늘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햇마늘 초과공급 예상량(42천톤)에 대한 시장 격리, 소비 확대, 수매 비축 등을 통해 산지 햇마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사전 면적조절, 자율적 수급 조절 및 농협 협동마케팅을 활용하여 24천톤 수준을 시장 격리한다.
   - 주산지협의체를 통한 채소가격안정제 약정 물량 4천톤에 대한 사전 면적조절*과 농가 책임 하에 품위 저하품(구 크기 3cm 미만) 출하 중지 등 자율감축도 최소 10천톤 이상 병행하며,  
     *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면적조절 지원 기준에 따라 ‘2,426원/kg’ 지원
   - 농협 협동마케팅 물량을 10천톤(34천톤 → 44) 확대하여 농협 경제지주의 자율적 판매 조절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적정 시장가 유지를 통해 민간 고율관세(360%) 수입중 4천톤 가량을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 수입산 대체 : 평년 신선마늘 민간 수입량 6천톤의 2/3 수준
 
 마늘의 효능 등 홍보 강화와 함께, 햇마늘 출하기간 특판, 소비자 협력 등을 적극 실시하여 소비도 12천톤 수준 확대할 계획이다.
    * ’13년도 공급 과잉시 민관 협력 홍보 등으로 2개월간(8∼9월) 20천톤 소비촉진 성과
 
 아울러, 수확기 산지가격 지지를 위해 국내산 마늘 2천톤을 수매 비축하여 단경기 등 향후 수급 상황에 대비한다.
    * ’17년산 국내산 재고 이월분(2천톤)을 감안하여 전년수준 수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재배의향 조사 결과 평년대비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관측 월보(KREI), SNS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재배면적 조절을 유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산 양파 재배면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 보다 정확한 관측 정보를 생산하여 현장 농업인에게 밀착 제공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중앙 주산지협의회를 활성화하여, ‘사전 재배면적 조절 매뉴얼’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등 관련 주체들의 공감 하에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사전에 조절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관계기관 협업 하에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의 수급과 및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하면서, “지역농협, 생산자, 유통인 모두가 자율적 수급조절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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