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소통의 장 마련, 우유의 긍정적 인식 제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은 올해 12월까지 총 11개 지역에서,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포럼을 진행한다.
올해 포럼은 가정 식품 소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회차별 주요 테마를 설정해 원 포인트(One-Point) 우유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테마는 다이어트,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우유의 효능을 보다 집약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자는 취지이다.
지역별 소비자 단체가 주관하고 낙농가, 영양사, 의학계 전문가, 유업체 관계자, 지역 소비자단체 담당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테마에 맞는 주제 발표를 하고, 그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서 주부들이 평소 갖고 있던 우유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장 한 편에는 우유요리 전시‧시식존을 마련해 행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첫 포럼은 지난 5일 인천 중구청 월디관에서 주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소림 진행자(전 대한영양사협회 인천광역시영양사회장)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별 주제발표는 ▲우유살균법 및 가공법(서울우유협동조합 식품안전본부 실장 김은아) ▲깨끗한 젖소, 깨끗한 우유(엘림목장 대표‧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한재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우유 섭취의 필요성(인천시간호사회 회장 장성숙)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우유의 영양성분(대한영양사협회 인천광역시영양사회 사무국장 유주현) 순으로 이어졌다.
본 행사는 우유에 대한 오해 불식 및 인식 개선에 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중부권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우유소비촉진 방안을 제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유의 호감도 및 친근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우유에 대해서 익히 알려진 효능 이외에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참신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자연스레 우리 우유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주부대상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릴레이포럼’을 통해 우리 우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꾸준한 우유 섭취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