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내 손안에 스마트 농업, “농집(NongZip)

-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수출농업의 첫걸음, 수출농가 통합지원플랫폼 오픈 -



 농집(NongZip) : 수출인프라통합플랫폼, 수출용 신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출 과정까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 농업 관련 정보를 압축(Zip)한다는 의미


 “어? 이 농약을 치면 미국에 수출을 할 수가 없네? 큰일 날 뻔 했네, 얼른 농가 어르신들께 알려야겠어요!” 전라남도 나주에서 미국 수출배 농가를 관리하고 있는 농집 코디네이터 농집 코디네이터 : 각 생산단지, 농가별 농집 운영을 위한 전문 농가도우미 윤병두 계장이 스마트폰을 보며 하는 이야기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세계적으로 농업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 확산에 따라 국내 수출농업의 혁신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농집”을 10월 1일(월) 정식 오픈한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다. 농집은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및 수출량 등 신선농산물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과정의 이력정보를 수집ㆍ관리할 수 있다. 또한,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농집은 과거 사후제재에 그쳤던 농산물 안정성관리를 실시간 사전예방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개별 농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가별 농약가이드라인을 표준 DB를 구축해 수출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농업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설물만으로 생각된다. IT기술을 활용하여 영농 정보를 수집하여 농가, 단지별 정보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 또한 농집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 농업의 핵심이다.

 현재 농집에 가장 어려운 점은 주이용자인 농업인의 연령층이 높아 모바일 기기 활용 등 IT 친숙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농업의 현실을 반영하여 농집은 두 가지의 해결책을 준비했다. 첫째는 “1~3분 만에 몇 번의 터치로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영농일지”이다. 둘째, 농가대상 교육 및 입력대행을 지원할 “농집 코디네이터”를 전국 단지내 지정, 운영하여 실시간 밀착 지원한다.

 현재 농집의 이용대상자는 정부지정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및 소속 수출농가로 한정된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시범운영기간 중 총 5,000여개의 농가가 사용등록을 마쳤고, 이중 약 60%의 농가가 실제로 농집을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영농일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생산단지에서는 농집 운영을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있어 향후 농업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 등 농업 기반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 김민욱 과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농가접점의 통합지원 플랫폼인 농집을 통해 한국 신선농산물이 보다 안전하고 품질높은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향후 수출농업의 예측가능한 수급관리시스템 확보에 핵심이 될 것” 이라고 했으며,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도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농업도 IT·정보기반의 산업으로 재탄생을 통해 세계 속에 일류 농산물 수출국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설명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4월 4일, ’24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70여 개 업체의 17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지원 규모가 확대되었고, 사업자와 농가 선정 기관이 변경되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및 관련 기술의 대외 경쟁력 제고 등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와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4월 30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ap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